농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2억원 지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소아암 환자 위해 기부
2018년부터 소아암환자 위한 백산수 매달 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농심(대표 박준)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협약을 맺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한 한정판 백산수 매출액의 2.15%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는 농심은 2021년도에 백혈병소아암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인쇄한 백산수 한정판 판매, 세계소아암의 날을 기념해 매출액의 2.15%를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농심은 협약식에서 전달한 1억 원 외에도 1억 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백산수는 320여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농심은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에 힘쓰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이 물조차도 마음 놓고 마시지 못한다는 점을 확인 후 환아 가정에 백산수를 매달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총 75만병에 달하는 백산수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 단체헌혈을 통한 헌혈증 기부,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달하는 심심키트, 어린이날 전국 어린이병동 선물세트 전달, 환아를 응원하는 일반일 참여 비대면 트레킹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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