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서비스한다

전년도 대비 양도소득세 납부자 크게 증가 예상
해외주식시작부터 납부까지 편리함 느끼도록 노력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KB증권(김성현·박정림)이 지난해 해외주식 양도소득 250만원 이상인 개인고객들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연간 해외주식 매매로 발생한 손익 합산금액이 기본공제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되며, 지난해 테슬라, 애플 등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투자 상위 종목에 대한 큰 폭의 매매 차익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어 양도소득세 납부 대상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KB증권 영업점, MTS인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인 ’H-able(헤이블)에서 이번달 30일까지 신청가능하며, 서비스 신청 시 타 증권사 보유 계좌도 함께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납부고지서 수령방식에 알림톡 기능을 추가해 제휴 세무법인으로부터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휴대폰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LMS)로 고객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주식 투자 고객 증가에 맞춰 해외주식 약 4300개 종목에 대해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본 한도 10억원 내에서 주식 평가에 따라 대출을 가능하며 국내주식 담보대출과 동일하게 KB증권 영업점, MTS인 ‘M-able(마블)’, HTS인 ‘H-able(헤이블)’을 통해 대출 약정 및 신청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우수 고객에게는 고객등급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홍구 KB증권 자산관리(WM)영업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이 KB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시작부터 세금납부까지 전 과정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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