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국내주식 CFD 신규고객 대상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 실시

이벤트 유선 신청 가능..고객들 금리 부담 완화 위해 기획
2개월 동안 매수잔고 한해 금융이자 연 2.77% 거래 가능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KB증권(김성현·박정림)은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는 이달 6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CFD 전용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고, 신청일로부터 2개월 동안 매수잔고에 한해 업계 최저 롤오버이자율 수준인 금융이자 연 2.77%에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은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CFD 거래 고객들에게 금리 부담 완화 혜택을 드리고자 금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CFD 전용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CFD 온라인 매매에 한해 7월말까지 별도의 신청없이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적용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CFD 전용계좌는 KB증권 MTS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KB증권 CFD 거래 서비스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국내주식 CFD 거래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단, 국내주식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할 수 있지만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금융이자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과 전문투자자(개인·법인)만 거래가 가능하고 일반투자자는 거래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한편, CFD 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대주주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가 적용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이번 혜택을 통해 전문투자자들의 CFD 거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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