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자본시장의 꽃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벌어진 주가조작을 배경으로 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미국 부동산 버블 붕괴와 공매도를 소재로 한 ‘빅쇼트’, 위장 회사인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자금을 숨기는 ‘시크릿 세탁소’가 있다면, 국내에도 600억원의 차익을 챙긴 ‘작전’이나 “평범하게 돈 벌어서 부자 되겠어”라는 대사가 나오는 ‘돈’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지난달 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 제너럴(SG)증권 창구를 통해 하림, 삼천리, 서울도시가스, 다우데이터 등 10여 개 종목의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매도 물량은 3일째 이어져 이들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질쳤다. 3일간 이들 주가 폭락으로 사라진 돈만 8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 종목 중 일부는 지난 3년간 3만원 언저리 주가가 30만원까지 치솟는 등 오를만한 소재가 없었는데도 하염없이 올랐었다. 그러다가 지난달 24일 무더기 하한가의 표적이 됐다. 하한가 직전에 관련 회사 대주주는 고점에서 팔아치웠다. 영화 속 주가조작 장면과 같다. 주가조작에 동원된 상품거래 수법은 영화 속보다 보기에 따라서는 세련돼 보였다. 골프연습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KB증권(김성현·박정림)은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는 이달 6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CFD 전용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고, 신청일로부터 2개월 동안 매수잔고에 한해 업계 최저 롤오버이자율 수준인 금융이자 연 2.77%에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은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CFD 거래 고객들에게 금리 부담 완화 혜택을 드리고자 금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CFD 전용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CFD 온라인 매매에 한해 7월말까지 별도의 신청없이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적용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CFD 전용계좌는 KB증권 MTS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KB증권 CFD 거래 서비스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국내주식 CFD 거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FD 서비스는 전문투자자 전용상품으로 개인이 실제 투자 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이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현물 주식과 다른 점은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고, 공매도 계약(Short Position)과 매수 계약(Long Position)을 할 수 있는 양방향 거래 구조라는 것이다. 다만, 일반 주식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투자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위험 감내 여력이 충분한 전문 투자자만 이용 가능하다. NH투자증권 해외주식 CFD 서비스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인덱스 지수 편입 종목을 중심으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부장은 “최근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높은 만큼 해외주식 CFD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