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한국남동발전과 RE100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탄소감축요구 대응 위해 양사 모두 노력할 것
RE100 캠페인 통해 글로벌 과학기업 도약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한국남동발전과 RE100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유지영 LG화학 부사장 및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RE100’은 기업이 자사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발전 사업자로부터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성공적인 RE100 실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관련 업무 협력을 체결한 양사는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 및 공동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기술 교류 등과 더불어 ESG가치 이행에 관한 업무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첫 협력 과제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한 9GWh 규모의 신재생에너비 공급인증서에 대한 시범 거래에 대해 논의한다.

 

유지영 LG화학 부사장은 “글로벌 지속가능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 공정 도입, 친환경 연료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탄소 감축 요구를 대응하기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RE100 이행을 위해 발전공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의 첫 협력사례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RE100 관련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전환 및 RE100 달성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