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UNIST와 첨단 신소재 연구·우수인재 확보 나서

탄소중립·바이오매스·전지소재·인공지능 분야 공동 연구개발
ESG기반 신성장 동력 원천기술 확보 위해 우수인재 확보 목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과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이용훈, 이하 UNIST)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탄소중립, 바이오매스 등 지속가능성 관련 분야와 전지소재·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UNIST는 ▲수소 ▲태양전지 ▲탄소포집·활용(CCU)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미래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부터 ‘탄소중립융합원’을 개원해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관련 기술의 실증, 상용화 추진 등에 있어 양 기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CO₂를 탄화수소 등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촉매 기술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배터리 용량 증가 위한 양극 활물질 개발 ▲가공·분석 자동화 ▲실험 설계 최적화 등 자율주행 실험실 구축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유지영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LG화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반의 신성장 동력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 신소재 관련 연구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2022년 개원하는 탄소중립융합원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UNIS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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