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에서는 10~20만원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본판매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했다.
‘김영란 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의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을 겨냥했다. 실제 한우 매출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설 사전예약 전체 매출도 20% 늘어났다.
홈플러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축산과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해 고객이 원하는 한우와 와인을 하나의 세트로 주문 제작해주는 상품인 ‘냉장 한우 맞춤형 선물세트’를 본 판매에서 첫선을 보인다.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한우 부위와 와인 6종 중 하나를 고르면 현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제작해 준다.
10~20만만원 프리미엄 축산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산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 ‘프라임 스테이크 홀인원 패키지 냉장세트’를 한정수량 준비했다. 초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를 준비했다.
다양한 주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와인의 특징을 잘 담아낸 AOC 등급의 ‘샤를루쏘가베네+메를로’, 칠레 1위 와이너리 콘차이토르의 월드 베스트 아이템인 붉은 악마 프리미엄 와인세트 ‘까시에로리버즈까베네쇼비뇽+멜롯’, 홈바에서 즐기기 좋은 단독 전용잔 기획팩으로 ‘앱솔루트보드카 피치+앱솔루트보드카 자몽+잔 2입’이 판매된다.
과일과 수산 선물세트도 트렌드에 맞춰서 준비했다. 샤인머스캣, 멜론, 사과, 배 등으로 구성된 ‘샤르트 콰트로 혼합세트’, 초 가을 남해바다에서 어획한 신선한 제철 멸치를 담은 ‘명품 남해안 은빛 멸치 세트’가 대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스팸복합, 사조 안심특선 등 인기 가공 선물세트 물량을 20% 확대하고 이너웨어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며 히트플러스, 겨울내의, 수면 이지웨어는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본 판매는 14종류의 카드로 결제하거나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일 경우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구매 수량에 따라 선물세트를 한 개 더 증정하는 ‘N+1 행사’,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부정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상향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선물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고급, 실속, 이색 선물세트를 모두 갖춘 홈플러스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을 편리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