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중소상공인 위해 ‘빠른 정산’ 1일내로 단축

택배 집화완료 하루 뒤 정산금액 100% 돌려받아
대규모 프로모션 적극 동참·판매자 선순환 효과 등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11번가 빠른 정산’ 서비스를 택배사 집화완료 기준 다음 영업일(+1일) 100% 정산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개편된 빠른 정산 서비스는, 판매자가 11번가의 주문 상품을 주문 당일 혹은 다음날 바로 택배사에 전달하면(집화완료) 하루 뒤 정산금액의 100%를 받을 수 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해 10월부터 배송완료 다음날 90%를 먼저 정산하는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빠른 정산 서비스는 오늘발송 판매자를 대상으로, 3개월 이상의 가입 기간과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 달성하면 무료로 제공하며, 기존 10일 내외 정산주기보다 7일 정도 앞당긴 정산 방식이다.

 

11번가는 빠른 정산을 통해 중소 판매자들이 11번가의 대규모 프로모션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연말·설 명절 등 시즌 별로 급증하는 고객 수요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판매자 선순환’ 효과도 얻게 됐다.

 

임지현 11번가 주문·페이먼트 담당은 “11번가는 판매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와 지원 정책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상생을 기반으로 판매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구매 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1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