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신임 CEO 후보에 김경배 사장

"HMM의 경영정상화 넘어 향후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 될 것" 기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HMM이 14일 CEO 후보를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을 최종 결정했다.


HMM은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해 지난달 9일 신임 CEO 후보를 확정하고,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HMM에 따르면, 신임 CEO에 내정된 김경배 사장은 현대글로비스에서 약 9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끌어낸 물류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경영 역량과 조직관리능력 등을 겸비했다는평도 받고 있다.

 

그는 특히 HMM의 경영정상화를 넘어 향후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아울러 그동안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HMM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

 

HMM은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 회사의 향후 성장과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판조회와 면접 등을 통해 최적의 CEO 선임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고 소개했다.


HMM은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CEO 후보 김경배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경영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임 CEO 후보 김경배 대표이사 사장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 1964년 서울 출생

- 성남서고 및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 1998년 현대그룹 명예회장비서실 차장

- 2000년 현대차 미주법인 CFO(부장)

- 2003년 현대글로비스 미주법인 CFO(이사대우)

- 2006년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 2006년 同인사총무실장(이사)

- 2007년 현대차그룹 비서실장(상무)

- 2008년 同글로벌전략실장(전무)

- 2009년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 2013년 同대표이사 사장 겸 이사회 의장

- 2018년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 2022년 HMM 대표이사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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