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친환경 기업...‘이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친환경 선박·온실가스 배출감소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적극 참여
국내 해운사 최초 2050 탄소배출 중립 선언 등 공로 인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선제적인 친환경 사업 정책 추진으로 ‘이달의 한국판뉴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는 ▲해수부 ▲과기부 ▲중기부 ▲산업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에서 후보를 추천한다. 문학·디지털·환경 등 한국판뉴딜 전문가 16인이 평가하여 선정된다.

 

HMM은 주요 ▲조선사 ▲물류기업 ▲한국선급 등과 함께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동안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뉴딜(해수부)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HMM은 국내 해운선사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Getting to Zero Coalition’ 가입 등 무탄소 선박 개발에 대한 의지를 선제적으로 선언하고 기업·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선박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 도입, 선박개조 등을 통해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선박의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약 55%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1년에는 약 57%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약 7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 등 친환경 이슈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 선박, 대체 연료 개발 등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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