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킹스웨이코리아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3800만원 상당의 분유 제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분유는 소외계층에게 전해진다.
매일유업 측은 “지난 28일 액상분유 8000여개와 조제분유 1300여캔을 킹스웨이코리아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분유는 국내 이주 노동자가정과 다문화가정, 미혼모가정 등 소외계층의 영유아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킹스웨이코리아는 온누리교회 산하 조직으로 지난해 11월 국내 제약회사 등의 후원을 시작으로 제3세계의 빈곤한 환자들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 및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얀마, 몽골 등 국가에 3억원 가량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계층 가정의 사연을 듣고 물품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22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공급하고 있다. 또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에 정기후원하고 있으며, 배달되는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의 연매출 1%를 추가로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