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고객·환경·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잡기 위해 ‘ESG위원회’ 발족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성필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3인,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구성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필요성에 동감하고 핵심사업 중심으로 ESG 활동을 확대해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CJ프레시웨이는 새로운 ESG 전략 체계도 발표했다. 이번 ESG 전략은 건강한 사회와 안전한 환경을 위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지향한다.

이에 따른 ESG 핵심가치는 사업 연관성을 고려해 ▲건강한 식문화 ▲지속가능한 유통으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는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리더십 확보 ▲미래 성장동력 확보다.

더불어 새 비전인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와 뜻을 같이 한다.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는 식문화 트렌드와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토탈 밀&비즈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사업 성공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밀&비즈 솔루션을 바탕으로 ▲대체육, 비건 등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점포 환경·안전관리 노하우 제공 ▲물류 시스템 최적화 등을 추진한다. 이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고객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내년을 ESG 실행기반 조성의 원년으로 삼아 조직별 ESG 전략과제를 발굴해, 203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 ESG를 내재화할 예정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ESG 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구성원 모두가 ESG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고객사까지 ESG 경영 생태계를 확장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