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 "韓서 獨굴착기 원격조정"...'Powered by Innovation' 영상공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로 편입된 후 영상 통해 미래비전 제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계열로 새롭게 편입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가 굴착기 등을 포함한 건설기계 및 엔진 산업 혁신 미래를 담은 홍보영상을 첫 공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사명 변경 후 첫 홍보영상 ‘파워드 바이 이노베이션’(Powered by Innovatiion)을 최근 자사의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약 5분20초 분량의 홍보 영상의 제목은 '파워드 바이 이노베이션', 즉, '혁신에 의해 추진되는' 뜻을 담아, 정보통신기술(IT) 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기술로 건설기계 및 엔진 분야가 나아갈 길을 담아 제시했다. 이번 영상에는 미래형 장비로 전환하는 건설기계와 엔진에 대해 혁신을 통한 신기술을 모두 포함시켰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홍보영상에서 지난 2019년 업계 처음으로 개발한 건설 현장 무인 자동화 종합관제 솔루션 ‘콘센트-엑스’(Concept-X)와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국가간 건설기계를 원격조정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예컨대, 우리나라 서울에서 독일 특정 장소에 있는 굴착기를 원격으로 조정해 작업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 영상에는 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 배출을 사전 차단하는 고효율 선택적 환원촉매(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기술과 산업장비 전동화 핵심기술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48볼트 전압을  사용한 친환경 구동장치)과  전기 굴착기 등의 모습도 담겼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사명 변경 등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새롭게 출발해, 그룹 중간 지주사 현대제뉴인 아래에서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2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