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산림청과 ESG 경영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ESG경영 뗄 수 없는 사이, 강화해나갈 것
하반기 중 올초 발생한 산불피해지역 숲길 복구 진행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우리금융그룹(대표 손태승)이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탄소중립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21년 포스코, 현대백화점그룹, 유한킴벌리, 에스케이그룹, 2022년 두나무, 엘지그룹에 이어 우리금융과 7번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대응 및 ESG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활동 활성화를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체결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과 함께 ▲자연기반해법을 활용한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치유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민관 협력 ▲탄소중립 행사 등 국제행사 개최 관련 협력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공동검토 ▲산림관련 정부·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홍보를 포함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은 전 세계적인 관심분야이며, ESG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모델과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세계산림총회를 계기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은 물론 국경을 초월한 산림 협력과 공조가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치유와 회복의 공간인 산림을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살리는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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