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외식업중앙회와 '우리가게 맞춤진단' 성료

앞으로 외식사장님들 발전 위해 도울 것
컨설팅 만족도 높은점수 기록...반응 좋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 배달의 민족이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 외식업주 대상 맞춤형 컨설팅 ‘우리가게 맞춤진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배달의 민족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그 대안으로 맞춤형 1:1 방문 컨설팅 ‘우리가게 맞춤진단’을 함께 컨설팅했다.

 

우리가게 맞춤진단은 다양한 외식업 전문가들이 관련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의 외식업주 가게를 방문해 해당 매장에 딱 맞는 노하우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16일부터 지난 3일까지 3주간 충북 청주시에서 외식업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주 지역 상권과 외식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가 사전 조사를 통해 분석한 인사이트를 업주에게 전달, 업주가 배달 앱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온라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1:1 지도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주들을 대상으로 이번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향후 배민은 컨설팅을 받은 업주들이 가게 영업에 참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 결과 리포트를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컨설팅에 참여한 청주시 카페 '랜드 180'을 운영하는 박명숙 씨는 "카페 운영의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주변 상권을 꼼꼼히 분석해주고 마케팅 포인트를 짚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받은 솔루션은 앞으로 가게 운영에 실제로 적용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배달의 민족은 전국 각지 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 니즈가 높은 지역에서 연 1회 이상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하는 협력사업을 늘려 외식업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우리가게 맞춤진단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상권 분석과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했는데 한층 개선된 성과를 얻은 사장님들을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는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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