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배달의민족(대표 김봉진·김범준)이 12일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 교육기관 배민아카데미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장사 교육 콘텐츠를 적시에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 도입과, 찜하기·검색 등을 통해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먼저 ‘관심 카테고리 설정’ 기능을 도입해 업주가 원하는 맞춤 장사 노하우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업주는 ‘마이페이지’에서 ‘나의 관심카테고리 설정’을 선택하면 ▲매장운영 ▲마케팅 ▲요리·식자재 ▲고객서비스 ▲세무·노무 ▲인문·트렌드 등 본인이 관심 있는 카테고리 교육을 바로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찜하기’ 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영상 콘텐츠 시리즈가 새로 올라올 때마다 즉시 알림을 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교육 영상 주요 내용을 초 단위로 안내하는 ‘영상 구간 바로보기’ 기능도 적용해 원하는 구간을 직접 선택해 빠르게 볼 수 있다. 검색 기능도 새로 도입해 업주가 원하는 교육과 콘텐츠를 키워드로 쉽게 찾을 수 있고, ‘추천 검색어’를 통해 업주가 볼 만한 학습 과정도 제안해준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맞아 이벤트도 마련됐다. 다음 달 18일까지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 관심 카테고리 설정을 완료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배민상회 10만원 쿠폰(10명) ▲배민선물하기 2만원 상품권(500명) 등을 증정한다.
대면 교육에서도 ▲지자체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전문 컨설턴트가 각 매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우리 가게 맞춤 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시행하면서 교육 횟수와 참여자가 늘었다.
현재 배민아카데미에서는 총 600편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준 대면·비대면 라이브 교육 누적 횟수는 840회에 달한다. ▲온라인 콘텐츠 ▲대면 교육 ▲비대면 라이브 교육 등 배민아카데미가 개설한 학습 과정에 참여한 누적 참여자 수는 올해 1월 기준 14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지난해 배민아카데미가 제공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콘텐츠는 가게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음식사진 잘 찍는 법 ▲배달 앱 글쓰기 ▲배달포장 노하우 등 현장 중심형 교육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배민아카데미는 ▲마케팅 전략 ▲원가 손익 분석 ▲음식 레시피 등 업주가 자신의 매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온라인 콘텐츠를 1200여 편으로 확대해, 더 폭넓은 장사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대면·비대면 교육에서도 다양한 외식업 전문가와 셰프를 강사로 초빙해 ▲제철 식재료·조리법 전문가 코스 ▲밀키트 사업 심화 과정 ▲효과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주방 설비 컨설팅 등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업주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아카데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사장님들이 최적의 교육 콘텐츠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매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현장 중심형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사장님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장사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