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수해 복구 성금 4억원 기부

9월부터 풍수해보험 지원 대상 확대..소상공인의 자연재해 대비 지원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설보미씨 부부 수재 의연금 1억원 기탁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김범준)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 설보미씨 부부도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우아한형제들과 김봉진 의장 부부는 재난재해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온 바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9월부터 지자체별 지원에서 전국 단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소상공인이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정책보험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대부분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가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재난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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