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청년리더 발굴"...부산시와 글로벌 리더발굴 협약

2030년까지 매년 3명 선정해 3년간 역량개발 지원
상상마당 부산 통해 지역청년 등용문 되도록 노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부산광역시,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30년까지 매년 ▲문화예술 ▲전문가 ▲이슈리더 분야에 응모한 지원자 중 총 3명을 선정해 3년간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통해 ▲사업홍보·청년 인재 발굴 ▲컨설팅 ▲선정자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의 잠재력 있는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KT&G는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운영해왔다. 올해로 6기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97개 창업팀 ▲고용창출 745명 ▲누적 매출 약 200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국내 소셜벤처 메카인 서울 성수동에 청년창업 전용공간인 ‘KT&G 상상플래닛’을 지난 2020년 개관하고, 창업 실무 비즈니스 코칭과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KT&G 상상마당을 통해 인디밴드와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고, 상상유니브에서는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 향상을 돕는 등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상상마당 부산’을 개관해 부산지역 청년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월드클래스 10년 프로젝트’를 계기로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청년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1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