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와 마포구와 함께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원한다

홍대 축제거리서 청년 아티스트 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KT&G(대표이사 백복인, 사진 오른쪽)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청(구청장 유동균)에서 마포구청과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마포구는 지난해 6월 KT&G 상상마당 홍대 주변에 조성된 홍대 축제거리를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KT&G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KT&G는 지역 문화예술 아티스트가 홍대 축제거리에서 공연을 원할 때 상상마당 홍대의 공간과 인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홍대 축제거리에 '상생 협력 플리마켓'을 운영하기로 했다. 홍대 일대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창작자의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다.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신인 뮤지션 대상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버스킹 오디션'을 개최하고, 문화예술 분야 명사를 초청해 야외 강연을 듣는 '스트릿 마이크'를 홍대 축제거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유튜버가 참여하는 공개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홍대 축제거리 활성화에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해왔던 KT&G 상상마당 홍대가 함께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마포구청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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