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초없는 깨끗한 거리 만들어요!”..KT&G,전용수거함 214개 설치

광주광역시 유동인구 많은 214곳 담배꽁초 전용수거함 설치
사회공헌활동 사업..장마철 하수구 막힘·방지 깨끗한 거리 조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광주광역시는 KT&G(대표 백복인)와 협업해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214곳에 담배꽁초 전용수거함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KT&G 측에 따르면 이번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 작업은 사회공헌활동 사업의 하나로 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장마철 하수구 막힘을 방지하는 등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은 1m 높이로 투입구에 다른 쓰레기를 넣을 수 없도록 작고 동그란 구멍으로 제작된다. 수거함 상단에는 KT&G의 ‘쓰담쓰담 캠페인’과 관할자치구 이미지도 부착한다.

 

장소는 ▲동구 충장로 ▲서구 상무지구 ▲남구 봉선동 ▲북구 용봉지구 ▲광산구 첨단지구 214곳에 설치된다. KT&G가 제작비를 부담하고 수거함 유지·관리는 5개 자치구에서 맡는다. 설치 작업은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쓰담쓰담’은 쓰레기통에 담배꽁초'의 줄임말로 담배꽁초를 거리에 무단투기하지 말고,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수거함 설치가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광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불씨를제거한 담배꽁초만 넣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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