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첨단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공모전을 열고 지난 2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공모전에 지원한 202개팀 중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과 입선 4팀 등 총 10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총 464명이 지원한 이번 공모전 대상은 충북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오민지씨가 차지했다.
오씨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로 이커머스 상품의 주문 수량과 폭주 시점을 예측해 물류센터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한 예측모델들을 통해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예측 정확도가 높고 다양한 라스트마일(배송)에 응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물동량에 기반한 물류비 책정을 연구한 인천대 이현욱씨 팀과 이커머스 상품의 물량과 수요예측을 연구한 연세대 이유림씨 팀이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입선 4팀 각 2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는 채용 지원 시 1차 면접과 테스트 전형을 면제해준다.
기졸업자가 입사하면 축하금 500만원을 주고, 졸업예정자가 졸업 후 입사를 희망하면 4학기 동안 학기당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혁신기술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한 성장동력이자 필수적 요소인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들 능력 있는 인재가 마음껏 일하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