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모든 경영활동, ESG보고서에 담아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미래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는 선물(GIFT: Good Impact For Tomorrow) 같은 기업이 되겠습니다!"

SK건설이 새 이름을 단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은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심는다는 뜻인 '플랜트'(Plant)의 합성어로 태어난 회사명에 맞게 모든 경영 활동을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23일 공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 이번 보고서는 이전보다 한 단계 더 수준을 높여 사명 변경과 신사업 진출에 대한 스토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성과까지 함께 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 Board)와 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가 제시하는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적용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삼자 검증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가 담겨 있다.

아울러, 보고서 디자인에도 삼림관리협의회(FSC)인증 용지, 콩기름 잉크, 에코 폰트를 사용해 친환경 의지를 담았다. 보고서는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지속가능전략 메뉴에서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안재현 사장이 직접 소개하는 사업 변화의 스토리와 '사업 소개'로 시작해 ESG 경영활동 내용이 담긴 'ESG 경영'과 지난 3년간의 ESG 경영 성과를 데이터로 만든 'ESG 팩트 북(FACT BOOK)'으로 구성됐다. 특히 SK에코플랜트 임원들의 메시지를 담은 ‘내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 코너를 수록해 부문별 ESG 경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강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사업 소개 부분에서는 사업모델의 현황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지난해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 인수와 국내 연료전지 생산공장 설립 추진 현황 등을 비롯해 환경사업 인수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보, 수소연료전지 사업 다각화와 같은 각 사업의 미래 방향성을 상세히 기술했다.

ESG 경영 소개 부분을 통해서는 지난 ESG 경영 성과와 추진전략을 공개했다. 경영 성과는 거버넌스(Governance), 안전, 친환경 기술과 솔루션, 상생경영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 설명했으며, 우수사례로 ESG위원회 설립, 안심 플랫폼, 에코 랩(Eco Lab) 등을 수록했다. 추진전략으로는 친환경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해 진정성, 연결리더십, 임팩트(Impact)를 만들어나간다는 목표를 담았다.

안재현 사장은 "모든 경영활동을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ESG 경영활동과  그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이번에 새롭게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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