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우리나라 성인 남성 열 중 여덟 명이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환경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셋 중 한 명은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이 친환경이라면 일반 제품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살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은 5일 이러한 내용의 설문조사결과가 담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각과 실천 현황 등을 분석한 ‘KB 트렌드 보고서 :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소비자의 ESG 가치 △소비자의 친환경 행동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인식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 △소비자의 친환경 산업과 정책 인식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소비자의 ESG 가치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기업들의 ESG 확산 노력을 통한 소비자의 ESG 공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만 20세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34.4%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때, 추가 지출 가능 비용 수준으로 '(일반제품에 비해) 6∼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 0∼5% (19.9%) △ 16∼20%(16.8%) △ 26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오는 7일 '2021년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글로벌 금융 안정 콘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에서 세계 자본 흐름과 금융 시장에 관해 강의하는 제프리 프랑켈 교수가 '세계 경제의 불균형적 회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 세계 경제가 여러 위험 요인(Downside Risk)이 적지 않다는 게 프랑켈 교수의 요지이다. 코로나19 시대 거시 경제 위험 요인의 국제 금융 시장 영향 및 대응이라는 제목의 1번째 세션에서는 주요국 거시 경제 정책 기조 변화 전망 등 위험 요인이 국제 금융 시장에서 미치는 영향과 그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2번째 세션(암호화폐가 국제 금융 시장과 그 체제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디지털 경제 전환이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암호화폐가 통화 정책 등 거시 경제 정책과 국제 금융 시장·체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국제 금융 시장·체제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물류센터 등에서 쌓아놓은 박스 등을 감싸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데 쓰이는 투명 비닐랩름(스트레치필름)을 재활용하기 위해 정책당국인 환경부와, 일선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업 중 하나인 이마트가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는 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이마트(대표 강희석),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이러한 내용의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선언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트레치필름은 대형마트와 산업현장 등에 포장용으로 많이 쓰임에도 불구,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의무 대상이 아니라서, 재활용되지 않고 폐기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한다. 이번 협약에서 이마트는 물류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사용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사용한 스트레치필름은 회수해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물류센터 및 점포에서 사용 후 폐기하는 스트레치필름을 전량 회수해 재생 스트레치필름으로 재생산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이를 확인해 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확산시키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마트 시범사업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량은 연간 1660t,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1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내일(6일)부터 신청 및 지급되는 코로나 국민지원금이 전국 홈플러스 138개 점포에 입점한 임대매장 58000여개 가운데 15%(880여개)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하는 국민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는 배스킨라빈스, 올리브영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일부 매장 제외)과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모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다. 5일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점포가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에는 별도의 안내 고지물을 비치해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일부 브랜드 가맹점에서는 국민지원금으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과 감사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대형마트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에게도 정부 지급 국민지원금이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판촉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경 홈플러스 Mall마케팅팀장은 “대형마트에 입점한 일부 임대 매장에서는 국민지원금 사용이 가능하지만, 고객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민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고객 안내와 혜택을 강화하고 점주들을 적극 지원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알뜰폰 업체인 인스코비와 공동으로,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1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는 ‘통신나눔’ 활동을 벌인다. 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네 기관은 6일 인스코비가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시하는 ‘우체국 알뜰폰 만원의 행복’ 요금제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요금을 공동 지원하는 것이다.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만원의 행복’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32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LTE 데이터 월 4GB(소진 후 400Kbps)와 함께 음성통화(부가통화 100분 포함) 및 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하는 상품으로,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1년간 통신비를 지원받게 되며, 13개월부터는 기본료 1만3200원으로 자동 전환된다. 통신나눔에 공동 협력하는 네 기관들은 12개월 기준 1인당 15만8400원, 1000명에게 총 1억 5840만원을 공동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우정사업본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HYBE)’와 함께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약 두 달간 더현대 서울 1층에 운영되는 ‘인더숲 팝업스토어(In The SOOP POP-UP)’는 하이브가 선보이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탄소년단(BTS)·세븐틴 등 바쁜 생활을 잠시 멈춘 아티스트들이 자연에서 휴식을 보내며 느끼는 힐링과 여유로움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는 446㎡(약 135평) 규모로 ‘도심 속 힐링숲’ 콘셉트로 꾸며지며, 대형 포토존과 함께 의류·생활소품·F&B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100여 종을 판매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방탄소년단 또는 세븐틴 테마 그래픽이 적용된 ‘인더숲 천연 광목 손수건’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장 내 동시 입장 가능 고객을 50여 명으로 제한하고, 당일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일 백화점 오픈 전인 오전 9시부터 더현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개인형 IRP 고객을 대상으로 ‘똑똑한 연금준비 개인형 IRP 이벤트’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형 IRP((Individual Retirement Plan)는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상품으로 연간 입금액의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한도를 적용받아, 연말정산 때 최대 115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금으로 수령 때에도 이자소득세(15.4%)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연금소득세(3.3%~5.5%)를 부담하는 상품이며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벤트 기간에 ▲개인형 IRP 계좌에서 현금성 대기자산 100만원 이상을 다른 상품으로 매수신청 ▲10만원 이상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 ▲개인형 IRP 계좌에 12개월 이상 및 금액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00명)을 제공한다. 특히, 개인형 IRP 계좌에서 현금성 대기자산 100만원 이상을 다른 상품으로 매수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가 추첨을 통해 BHC치킨 기프티콘(2000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형 IRP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금융권 최초로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연계해 종이 서류를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상으로 근저당권 말소·변경이 가능하도록 한 ‘근저당권 無서류 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른바, '페이퍼리스'(paperless) 행정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함으로써 ESG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근저당권 서류는 고객이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은행이 채권최고액 한도 내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근저당권 약정서(설정계약서)와 등기필증으로 구성된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근저당권 無서류 관리 서비스’ 시행으로 본점에 보관된 근저당권 실물 서류를 출고하는 대신, 공인전자문서화 된 근저당권 서류 이미지(전자문서)로 근저당권 말소와 변경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종전에 대부분이 종이 서류에 의존해 행정 절차가 이뤄졌다. 이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는 디지털 정보를 활용해 법적 효력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 근저당권 실물 서류의 파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실물 서류를 보관하지 않아 물류 시스템 부담이 줄게 되고, 실물 보관에 따른 운영 리스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국순당(대표 배상민)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구성으로 품격과 실속이 있는 ‘국순당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명절 조상님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 예담과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 및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세트, 백세주 선물세트 등 우리 명절에 어울리는 우리 술로 구성했다. 명절 차례에 꼭 필요한 실속 있는 선물로 제격인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 전용주로 개발된 술로 받는 분의 만족도가 높다.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국내산 쌀 100%로 전통 예법에 맞게 빚은 순수 발효 약주이다. 우리 차례주 예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종묘대제’에서 16년째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희소성과 품격이 있는 우리 술 선물로는 ‘법고창신 선물세트’가 제격이다.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국순당이 복원한 술로 구성했다. 복원주마다 역사적 의미가 깊어 특별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 선물로서 가치가 높다.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는 귀한 재료와 제법으로 빚어 가치를 더한 프리미엄 백세주인 자양백세주와 강장백세주로 구성했다. 자양백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친환경 트렌드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대표 차정호)이 추석 명절 선물 셋트에 사용되는 보냉(保冷)백을 업계 최초로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만들어 선보였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버려지는 옷이나 플라스틱병에 별도로 가공 및 디자인 과정을 거쳐 새롭게 그 가치를 높이는 것을 뜻으로, 플라스틱병을 세척 후 다시 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과 다른 개념이다. 신세계는 추석을 맞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업사이클링 보냉백'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탈(脫)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비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에코 명절' 만들기에 앞장서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보냉백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인 'R-PET'와 폐의류, 종이보드 등으로 만든 것으로, 냉온 상태를 유지하는 효과도 뛰어나 환경 오염의 우려가 있던 기존 폴리에틸렌 발포폼(PE합성수지)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철 나들이에 아이스박스 대신 쓸 수도 있어 활용성도 높였다. 신세계는 2019년에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종이와 물을 활용한 아이스팩을 선보인 바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