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원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9일 견본주택 개관

동해북부선 양양역 예정 등 각종 개발 호재 풍부
뛰어난 서울 접근성·원스톱 학세권 입지 등 주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동해북부선 개발 수혜가 기대되는 강원도 양양군에서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8일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 5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 59~129㎡ 총 2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 48가구 ▲전용 84㎡A 118가구 ▲전용 84㎡B 41가구 ▲전용 84㎡C 44가구 ▲전용 84㎡D 25가구 ▲전용 99㎡ 1가구 ▲전용 119㎡ 1가구 ▲전용 129㎡ 1가구 등이다.


양양군에는 다양한 개발들이 추진되고 있다. 동해북부선 양양역(예정)이 대표적이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을 출발해 양양, 속초, 고성을 거쳐 제진까지 연결되는 111.7km의 단선 전철이다. 양양역(예정)은 단지 직선거리 약 1km 부근에 개통될 예정이며, 양양종합버스터미널과 인접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이 일대에는 양양경찰서가 착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에 따른 수혜도 있다. 지난 2020년 강원도는 이곳의 상업지역 내에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1300% 이하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곳은 1980년대에 자연공원법상 공원구역으로 지정돼 그동안 개발이 제한된 바 있다. 이번 건축 허가로 주변 일대에는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구축될 예정이며, 향후 주거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 2월 말 환경부가 오색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해 ‘조건부 협의(동의)’ 결정을 내린 뒤, 바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이번 달 중 완료된다고 밝혔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는 오는 2026년 초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입에 따른 다양한 수혜가 기대된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단지는 양양 남대천과 설악산 국립공원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양양 남대천은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 생태계가 복원되는 동시에 주민들의 운동 및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주변에 양양종합운동장, 현산공원, 연어생태공원, 남대천 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 및 운동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교육과 행정, 생활이 어우러진 각종 인프라도 풍부하다. 먼저 단지 바로 인근에는 양양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들의 안심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양양중학교와 양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자리해 초·중·고 모든 학군이 가까운 ‘원스톱 학세권’의 조건을 충족했다. 이와 함께 양양교육도서관도 인접해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양양군청을 비롯해 법원,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문화복지회관 등 각종 행정기관과 양양시장, 하나로마트 등 유통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위치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까지 약 9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동해고속도로를 비롯한 7번 국도, 44번 국도와 인접해 전국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는 것도 수월하다. 이와 함께 양양국제공항과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등도 근처에 자리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혁신평면도 도입된다. 전용 59㎡에는 알파룸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공간의 실용성을 더할 계획이다. 전용 84㎡에는 4룸을 적용해 주택 수요자들의 개별 공간을 극대화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설계들은 그동안 양양 지역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신선함이라는 평가다.

 

분양 일정은 15일 1순위 청약접수, 16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7월3일부터 5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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