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우리은행(행장 권광석)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은행앱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해 배달해주는 'My(마이)편의점'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My편의점은 우리WON뱅킹으로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 사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1만5000원 이상 주문·결제하면 고객이 신청한 장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별도 세븐일레븐 회원가입 없이 우리WON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세븐일레븐과 함께 My편의점 출시를 맞이해 내년 1월 31일까지 해당 서비스 이용고객 대상으로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과 배송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최근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우리WON뱅킹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며 "생활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