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인형 퇴직연금 편리한 가입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 개선

기존 공인인증서 인증방식에서 벗어나 간편조회 가능
1분 이상 소요됐던 가입자격 확인 10초로 확 줄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우리은행(대표 이원덕)이 고객들이 편리하게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을 확인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각종 행정·공공기관에 산재돼 있는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한 번에 모아 조간편하게 조회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은 우리원(WON) 뱅킹에서 편리하게 IRP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개인형IRP 신규 가입 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의 가입자격을 확인하기 위해 공인인증서 인증 절차가 필수인 스크래핑 방식을 이용했다.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홈텍스에 가입해야 스크래핑이 가능했기에 자격 확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가입 프로세스 도입은 최대 1분 이상 소요됐던 가입자격 확인 시간을 5~10초로 단축했으며, 공인인증서 인증절차가 불필요해지기에 개인사업자도 홈텍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형IRP를 가입하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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