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사진)는 여름 휴가철 방문객이 증가하는 해수욕장, 어촌체험휴양마을, 여객선 등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이를 집중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이용객이 많은 대형 해수욕장(이용객 상위 50개소)에 대한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 제공과 연간 이용객이 5만명 미만인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 선정을 통해 이용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탈의실ㆍ물품대여소 등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야외에서의 1m 이상 거리두기 등 이용객들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자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 어촌체험휴양마을의 경우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기본 방역지침을 전달ㆍ공유하였으며,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는 지자체,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객선ㆍ터미널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여객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전 및 방역 점검을 마쳤으며,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 선내 주기적인 소독ㆍ환기 여부 등은 상시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여객선 및 터미널 내의 전광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기후재난이 현실화하면서 지구 전체가 폭염의 늪으로 빠져들면서 위험 경고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미 폭염으로 스페인에서 500명, 포르투칼에서 1000명 이상의 사망자 나오면서 기후재난을 막기 위한 전세계적인 공조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곳곳에 강타한 불볕 더위가 꺼지지 않는 산불로 이어져 연일 신음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가뭄이 악화되고 있으며, 월요일 영국에서는 세 번째로 더운 날을 기록했다. 영국 기상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섭씨 40.3도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살인적인 날씨로 인해 철로가 휘거나 도로 위가 솟는 현상이 나타나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일도 발생했다. 포르투갈의 폭염이 기존의 가뭄을 심화시켰고 포르투갈 중부 지역에 산불을 촉발해 최근 일주일 동안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폭염은 ‘여름철 무더위’ 그 존재 자체로 위협적이지만 더 나아가 대형산불의 원인이 되면서 사람들의 목숨은 물론 자연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았다. 세계기상기구 측은 기후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장맛비가 주춤하고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기온이 높은 지역에는 폭염특보,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역대 최고치 온도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올해 첫 폭염사망자가 발생했으며 5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상 온열질환자수는 총 355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 대비 203명 증가했다. 미국의 유에스뉴스(USNEWS)는 기록적인 더위와 높은 기온의 여름활동 동안 온열질환과 관련 질병을 경험할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온열질환의대표 징후인 탈수는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먼저, 탈수증세가 있는 어린이와 아기는 ▲건조해지는 입과 혀 ▲울 때 나오지 않는 눈물 ▲적은 빈도수의 배변활동으로 인한 건조한 기저귀 등의 현상을 발견할 수 있고 성인들은 ▲극심한 갈증 ▲적은 빈도의 소변 ▲피로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더운 날씨에 수분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탈수 증상과 더불어 ▲땀의 증가 ▲빠른 심장 박동 ▲저협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몸이 과열돼 스스로 온도를 낮출 수 없는 열 탈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0일 강원 강릉시에서 중앙회 산하 7개 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임도 설계·시공 기술교류 현장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업추진 책임자를 중심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산불예방 임도 시공 방안 등을 토의하고자 개최됐다. 산불예방 임도는 산불 등 산림재해 발생 시 산림진화 장비 및 인력 이동을 위해 이용한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 과정에서 험준한 지형과 폭이 좁은 도로로 인해 산불 진화가 지연된 사례가 많아 산불예방 임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토론회 참석자들은 산불예방 임도 안전성 및 품질 향상 사례 발표와 친환경 시공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희선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안전부장은 “임도 시공·설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림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연구와 매뉴얼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산림분야 대표기관으로서 기술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정기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해수부는 수산물 유통·판매·가공업체와 음식점 등이 수산물에 원산지를 표시하고, 수산물 수입·유통업체는 유통이력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3월 해수부는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강화, 도·소매 업체의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에 대해서는 위반 횟수에 1차 위반 시 위반물량 상당금액(현재와 동일), 2차 위반 시 위반물량 상당금액의 2배, 3차 위반 시 위반물량 상당금액의 3배로 과태료를 가중해 부과하며, 음식점의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에 대한 가중처분 대상도 확대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형마트, 전통시장을 비롯한 ▲수산물 유통·판매·가공업체 44만 곳 ▲음식점 89만 곳 ▲통신유통업체 13만 곳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과 수산물 수입·유통업체는 14만 곳에 대한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을 점검한다. 여름철 소비량이 증가하는 뱀장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지난해 한반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강하다고 알려진 메탄의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폭염, 산불, 폭우, 가뭄 등 '극단화 기후' 피해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2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공개한 ‘2021 지구대기감시보고서’에 의하면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의 지난해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423.1ppm으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는 1999년 온실가스 관측을 시작해 한반도 기후변화감시소 중 관측 기간이 가장 오래된 곳이다. 안면도 이산화탄소 농도는 재작년보다 2.7ppm 짙어졌다. 이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증가율 2.7ppm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해 제주 고산과 울릉도 감시소 이산화탄소 농도는 각각 421.5ppm과 420.8ppm으로 재작년보다 2.6ppm과 2.8pp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도·고산·울릉도 이산화탄소 농도는 2021년 지구 평균 농도였던 414.7ppm 보다 높으며 전년 대비 증가 폭도 지구 평균인 2.3ppm보다 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산림 및 임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오영훈 제주지사를 만나 제주 내 산림조합중앙회 소유 부지를 활용해 산주 및 임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 산림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청정 제주의 환경과 숲을 활용해 임업인을 위한 연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제주 산림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우원)은 11일부터 15개 어린이용품 관련 중소기업과 협력해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사업(이하 자가관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자가관리 사업'은 2012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61개 중소기업이 협력했으며, 올해는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환경유해인자 관리 전담인력이 없거나 '화학물질 위해성평가' 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는 등 환경유해인자 관리에 대한 역량은 낮았지만 어린이 건강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번 '자가관리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가관리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환경부에 어린이용품에 쓰인 화학물질 정보 등을 제공하고, 환경부는 위해성평가, 제작공정 진단, 친환경 디자인 방안 등을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보건법' 상 규제 대상인 환경유해인자 4종을 비롯해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해성평가 대상 화학물질인 프탈레이트류, 아닐린 등이 어린이용품에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가 15개 중소기업을 직접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산림청장과의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장과의 소통간담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산림조합 현안 보고 등 산림발전과 임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임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산림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림청과 산림중앙회가 지난 60년간 함께 산림녹화를 이룬 것처럼 앞으로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청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림·임업분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산주와 임업인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가 시작된 이후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으나 강우가 부족한 일부 지역은 댐 가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가뭄 상황에 대비한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낙동강 수계 다목적댐 2곳(안동댐, 임하댐) 및 용수전용댐 1곳(영천댐)이 가뭄 '관심' 단계에 새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다목적댐(20곳) 유역의 평균강우량은 한강수계(3곳) 208㎜, 낙동강수계(10곳) 75㎜, 금강수계(2곳) 77㎜, 섬진강수계(2곳) 79㎜, 기타수계(3곳) 109㎜로 나타났다. 강우가 부족한 수계를 중심으로 댐 가뭄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환경부가 가뭄단계로 관리하는 댐은 9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심각' 및 '경계' 단계는 각 1곳, '주의' 단계는 2곳, '관심' 단계는 8곳이다. 관심 대상 댐은 소양강댐·충주댐, 횡성댐, 주암댐·수어댐, 안동댐·임하댐·영천댐 등 8곳이며, 주의 댐은 밀양댐, 평림댐 2곳, 경계 대상은 보령댐 1곳, 심각 대상은 운문댐 1곳이다. 지난 6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