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체외면역진단기기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5일 캐나다 정부에 코로나19 타액자가진단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씨엘의 코로나19자가진단키트는 캐나다 공공조달 PSPC( Public Services and Procurement Canada) 에 조달되는 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검사로는 첫 타액 자가 진단 키트가 되었다. 캐나다 정부는 올 겨울 코로나19의 재유행을 대비하여 신속항원키트에 대한 비축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입찰을 통해 초도 물량을 계약을 시작했다. 피씨엘은 캐나다 정부의 요청에 따라 입찰에 참여해 초도물량에 대한 계약을 성사시키게 되었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캐나다와는 지난 5월 사용승인을 받은 후 부터 다양한 루트를 통해 수출을 위한 면밀한 사전작업이 진행되어 왔다. 캐나다정부의 비축물량 입찰 참여는 캐나다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우리회사의 타액자가진단키트의 편의성과 안전성, 그리고 정확도 등이 글로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캐나다 정부의 비축물량 확보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며, 향후 캐나다 정부가 본격적인 물량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선진국 시장 파트너인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나보타의 영국 제품명은 '누시바'다. 대웅제약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연 6500억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이다.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인 에볼루스가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3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 위그모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툴리눔 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어 이달 초부터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타 유럽 국가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누시바의 영국 발매로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에 모두 공식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서 책임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0.8%)의 6배에 달하는 4.9%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의 이번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7만4477명이던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10만명을 돌파, 이듬해인 2020년 11만4126명으로 집계됐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꾸준한 인재채용으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올해도 잇달아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인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비롯해 영업·마케팅, 특허, 임상전략, 제제연구, 사업개발, 해외사업, 품질관리, 품질보증 등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웹·모바일 퍼블리싱 △정보보안 △헬스케어 사업 기획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일부 기업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코로나 시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버들과학교실과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7월과 9월, 서울시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동일여고와 미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마쳤다. 지난 7월에는 숭의여고(동작구 소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및 현지 과학교사들이 진행하는 과학실험, 그리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직접 줌(Zoom)을 통해 만나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진학상담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고, 대학생 멘토들 역시 현업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며 직업의 세계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체험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제약업의 특성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약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비대면 진로체험 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4일 자체 개발한 장질환 관리 서비스 앱(APP) 출시를 통해 장질환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체 보유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과의 시너지 모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9년부터 연구개발 조직내 전담팀을 구성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환자 지원 프로그램 및 잠재적 사업 모델을 검토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과장님 케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이하 IBS) 환자의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앱으로 ▲질환의 증상 등 환자 상태 기록 ▲식단 및 복약 기록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질환 추이 리포트 제공 ▲전문가 상담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다. 현재 ‘과장님 케어’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은 ‘과장님 케어’를 비롯한 자체 개발한 앱의 사용 확대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IBD) 및 IBS 환자의 질환 관리에 적극 나서는 한편, 추후 서비스 고도화 과정과 데이터 축적을 거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램시마 제품군(IV 및 SC제형),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함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 이 개발중인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치료 바이오 신약 `랩스글루카곤 애널로그(LAPSGlucagon analog)` 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들이 유럽당뇨학회에서 발표됐다. 2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에 참가해 `LAPSTriple agonist(HM15211)` 연구결과 2건과 `LAPSGlucagon analog(HM15136)` 연구결과 1건을 온라인을 통해 포스터로 발표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이다.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NASH 환자에서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의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TAA mice)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대만에서 로슈(제넨테크)를 상대로 한 특허 무효소송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특허는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또는 맙테라, 성분명: 리툭시맙)의 적응증 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에 대한 특허로 셀트리온이 이미 2017년 국내에서 무효화시킨 특허의 대만 특허이다. 이번 특허소송 승소에 따라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확대하게 됐을 뿐 아니라, 한국과 마찬가지로 허가특허연계제도[1]가 도입되어 있는 대만에서의 특허 도전 성공으로, 판매 개시일부터 1년간 RA 적응증에 대해 독점권을 부여받게 됐다. 이로써, 다른 바이오시밀러 경쟁사에 비해 시장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2020년 4월 대만 지식재산법원(이하 특허법원)에 리툭산의 RA 적응증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10월 1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특허권자인 로슈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건으로, 1심과 마찬가지로 항소심에서도 특허 무효로 판결했다. 셀트리온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신라젠(대표이사 김재경)은 스위스 제약기업 바실리아(Basilea)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3억35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이며, 이중 계약금은 1400만 달러, 마일드스톤은 약 3억2100만 달러이다. 마일드스톤의 대부분은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지급하는 조건이다. 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itotic Checkpoint Inhibitor·MCI)로 종양을 유발하고 성장하는데 관여하는 TTK(Threonine tyrosine kinase)와 PLK1(Polo-like kinase 1) 두 가지 인산화 효소를 저해하는 이중 키나아제 억제제다. 신라젠에 따르면 TTK와 PLK1을 동시에 저해하는 MCI는 BAL0891이 유일하다. 두 가지 핵심적인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저해할 수 있어 암의 성장을 강력하게 저해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고형암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연내 첫 환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위암, 대장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등으로도 적응증 확장을 고려할 계획이다. 신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일 경상남도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에서 선발된 3개사 하이셀텍, 이모티브, 디보와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박완수 경남도 도지사,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 등 참여 기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과 경남도는 지역 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신약 및 의약품, 특화 제제, 플랫폼 기술,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상의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공모전’을 지난 7월 개최했다. 그 결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이모티브 △3차원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셀텍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개발 기업 디보 등 수혜기업 3개 사를 지난 8월 최종 선정했다. 대웅제약과 경남도는 운영사업 수혜기업이자 도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인 이모티브, 하이셀텍, 디보 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연말까지 대웅제약의 사업모델 코칭, R&D 협력 등을 통해 기업 가치 상승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 MHRA(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전이성 유방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8월 1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MHRA로부터 추가로 허가를 획득해 유럽내 주요시장에서 판매허가 획득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베그젤마를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며,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Genentech)社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