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선제적 사고예방이 최고"...제1회 안전경진대회

 현장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 제안
 선정된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 全현장 공유, 검토 후 적용 예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몽규 정경구)은 20일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1회 안전 경진대회 ‘2022 With SAFETY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와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본사와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제1회 안전 경진대회에는 임직원들의 총 111건의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까지 우수 개선사례와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1차 서면 심사와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20일 최종 경쟁 PT를 통해 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에 선정된 현장 및 개인에게는 대상 총상금 800만 원, 최우수상 총상금 500만 원, 우수상 총상금 200만 원 등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 대상에는 현장 부문에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의 「Teslow 시스템」이, 개인 부문에서 같은 현장의 「Touch And Check 시스템」이 선정됐다. 「Teslow 시스템」은 Test&Slow의 약자로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 일단 정지해 브레이크 상태확인 후 서행하는 것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Touch And Check 시스템」은 어린이 주차 차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현장 내 이동통로에서 교행 전 좌우 확인, 개폐 시 일단정지, 차량 정지 후 보행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철근캡 대신 U형 철근 사용」을 선정했다. 철근 찔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근 배근 시 철근캡 보양 없이 U형 철근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고 편리한 시공이 가능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정익희 CSO는 “이번 안전 경진대회가 안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우수 개선사례를 전 현장에 공유해 안전 문화 확산에 활용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CSO 조직을 중심으로 안전·품질·기술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 확립을 통한 중대재해 ZERO化를 목표로 현장 모니터링 강화 및 밀착관리를 시행하면서 안전·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본부터 되돌아보고 쇄신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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