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내달부터 자동차보험료 1.3% 인하

팬데믹 상황으로 운행량 줄어 자동차보험 흑자 기록
손보업계 잇따라 자동차보험료 인하 검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가 다음 달부터 보험료를 인하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다음 달 2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에 대해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1.3% 가량 인하한다. 다만 영업용 보혐료의 경우는 아직 내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메리츠화재 뿐만 아니라 다른 손해보험업계들도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잇따른 인하의 배경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차량 운행량이 줄면서 주요 손보사가 자동차보험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1.3% 가량 보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다만 아직 조정 폭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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