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 파리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서 방탄복·헬멧 선봬

유럽·미주·중동 주요 고객 대상 고강력사 방탄 솔루션 제시
5G 통신·광케이블·전기차 분야서도 사용..큰 성장 예상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효성첨단소재(대표 황정모)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1’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가 적용된 경량화 방탄복·방탄헬멧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프랑스 내무부 주관,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는 안전·방위산업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전시회다.

 

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전시회를 통해 유럽, 미주, 중동의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알켁스의 우수한 방검, 방탄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강력사를 사용한 경량화 방탄복과 방탄헬멧이 새로 개발돼 첫선을 보였다. 경량화 제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군인들과 경찰들의 기동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방탄용 아라미드 원사, 직물에서부터 방탄차량 등에 쓰이는 방탄판넬까지 여러 제품에 대해 공급일정을 논의하고,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스페인, 벨기에, 독일 등 방탄 선진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알켁스는 고객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5G 통신 광케이블,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도 사용돼 더욱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행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2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