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립 55주년, 조현준 회장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빠른 대처”

창립 55주년 맞아 임직원들에 ‘항상 승리하는 회사될 것’ 전달
시장 변화·기술 발전에 대처해 효성 나아갈 방향 찾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효성그룹(회장 조현준)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기념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창립 55주년을 하루 앞두고 효성그룹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VOC)와 민첩함(Agility)을 조직문화로 갖춰야 한다고 게시했다. 이어 현재 기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완전히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는 대변혁의 시대에 놓여있다며,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탄소중립·에너지 혁신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도태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꾸준히 강조해온 것이 ‘VOC’이고 전략적이고 치밀한 활동을 통해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첩함을 강조해 트렌드와 기술이 너무나 급격히 바뀌고 있는 만큼 조직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승자는 파도를 타고,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며 “노도와 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항상 승리하는 회사가 돼야하며,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으로 효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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