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화재 대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특히 교육·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는 물론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과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전한국훈련 3회차 훈련(10.23.~11.3.)과 연계한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국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교와, 다중이용시설(일부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400여 개소)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설 관계자는 대피 유도와 초기 진압 훈련 등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국민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 등으로 대피하게 된다. 이후에는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비상시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 운전을 실제 체험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제 도로상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사고 발생 시 현장출동대원이 상대기관 출동대원의 연락처를 알기 위해서는 상황실이나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에 연락을 취했으나 앞으로는 공동대응을 요청받은 기관에서 출동지령이 떨어지면 각자 상대기관 출동자의 차량과 업무폰정보를 자동으로 문자수신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2·119긴급신고로 경찰과 소방이 공동대응해야하는 경우 출동대원에게 상대기관 출동차량명, 출동대원 업무폰번호를 문자로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현장출동대원이 상대기관 출동대원의 연락처를 알기 위해서는 상황실이나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에 연락을 해야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공동대응을 요청받은 기관에서 출동지령이 떨어지면 각자 상대기관 출동자의 차량과 업무폰정보를 자동으로 문자수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장 도착 전에 상대기관과 상호 소통이 편리해져 재난 현장에서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8월부터 권역별 시범운영을 통해 신속하게 문자가 전송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거쳤다. 기관 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출동차량과 출동대원의 연락처 정보가 지속적으로 최신화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총 5087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24일 NBC 등 외신 등에 따르면, 같은 기간 요르단강 서안에서 폭력 사태 등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95명, 부상자는 165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공식 사망자 집계를 발표하지 않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군인과 경찰관 356명을 포함해 1405명, 부상자는 5431명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2055명, 여성 1119명, 노인 217명으로 전체 희생자의 67% 가까이 차지했고, 부상자는 1만5273명으로 집계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또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최소 436명이며 이 가운데 182명이 어린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요르단강 서안에서 폭력 사태 등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95명, 부상자는 165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공식 사망자 집계를 발표하지 않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405명, 부상자는 5431명이라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23일 현재까지 양측의 사망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자살 예방 전화번호가 통합번호 109로 바뀐다. 이 번호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고, ‘한 명의 생명도, 자살 zero, 구하자’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3일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기 쉬운 세자리 긴급번호〔109〕로 통합,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8월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세 자리 통합 상담번호 구축’ 정책이 제안됨에 따라, 관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1393에서 109로 개편할 예정이었다. 현재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으나,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홍보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자살예방 상담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스라엔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확전 기로에 섰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이 대리전 조짐도 보여 자칫 신 중동전쟁이 터질지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21일(현지시간) 1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뇌관'으로 남아 있다. 제5차 중동전쟁으로 일컬어지는 신(新)중동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가운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섬멸을 공언하며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지속, 지상전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면서 긴장 수위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지상 작전 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등이 개입해 전선이 확대되고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 등 서방과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사태를 막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의 전면 봉쇄 속에 가자지구 주민들의 인도적 위기 상황이 재앙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한 전지구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핼로윈 데이를 전후해 다중 밀집 지역을 '핀셋' 점검하기로 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1일 핼러윈 데이(31일)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 익선동 한옥거리와 성수동 카페거리를 방문, 인파관리 현황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9일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대책 점검회의에 이어 현장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안부는 이날 익선동 한옥거리를 현장 점검했다. 익선동 한옥거리는 많은 연인들의 대표적인 데이트 장소로 좁은 골목에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따라 음식점과 거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에 나섰다. 이한경 재난안전본부장은 좁은 골목은 인파사고에 취약하므로 관할 소방·경찰 등과 함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일정 시간 인파가 집중되면 신속히 분산 조치하도록 당부했다. 이어서 성동구 카페거리도 점검했다. 성동구 카페거리는 창고를 개조한 카페 등에 패션쇼와 전시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행안부는 인파관리는 물론, 창고형 카페에서 화재가 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북 부안군 위도 앞바다에서 낚싯배가 전복돼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다른 배와 충돌해 빚어진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 중이다. 22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쯤 부안군 하왕등도 동쪽 1.6㎞ 해상에서 18명이 타고 있던 낚싯배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낚시꾼 4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4명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낚싯배가 예인선과 충돌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는 가을철 등산, 낚시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산행 시 발생하기 쉬운 등산 사고와 낚시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요령에 대해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10월은 설악산과 오대산에서 시작된 단풍이 전국으로 확대돼 단풍 구경 등으로 산행객이 늘어나면서 등산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2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10월에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 471만 명보다 1.7배 많은 781만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또한 최근 2년 동안 발생한 등산 사고는 1만 4950건으로 인명피해는 8698명(사망 192, 부상 8506명) 발생했다. 그중 10월에는 2149건의 등산사고로 1257명(사망 21, 부상 123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며 발생하는 실족 사고가 785건(37%)으로 가장 많았다.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 사고 612건(28%), 신체질환으로 인한 사고 453건(21%), 추락 77건, 고립 12건이 뒤를 이었다. 산행은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문화 캠페인이 전국 고속도로망에서 펼쳐졌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0일 안전보건공단,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들 세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이날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국민 안전문화 전파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차량과 근로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많이 드나드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안전문화 메시지가 확산될 예정이다. 휴게소 내 식당 등에 설치된 모니터로 안전문화 TV 캠페인 영상이 송출되고, 휴게소 입점 카페, 음식점의 컵 홀더와 식품 용기에는 안전문화 메시지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휴게소 건물 입구나 화장실 입구 등에는 안전문화 슬로건이 담긴 배너를 설치하여 산업안전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할 계획이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운전자와 근로자가 많이 모이는 교통안전과 산업안전의 접점 지역”이라며, “많은 운전자와 근로자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접하는 안전문화 메시지를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유수호 기자 | 정부가 오는 31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 앞두고 인파관리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이태원 참사로 인해 축제 분위기가 크게 퇴색한 면은 있지만, 혹시라도 있을 밀집인파 행사에서의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하기 위함이다. 먼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가졌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마지막 주 주말(28-29일) 전후로 주요 번화가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 밀집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인파관리를 담당하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최자 없는 축제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계기관의 대책을 점검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중점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먼저, 남은 기간동안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보행 위험요소를 점검할 것을 주문하면서, 좁거나 경사가 심한 골목이 있는지 세세하게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안전요원 배치 또는 일방통행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지자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비상근무계획을 사전에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