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지난 5월 구 SK건설에서 사명을 바꾼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7일 금융감독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해상 플랜트 구조물 제조사인 삼강엠앤티에 3426억원을 투자해 지분 31.83%를 취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925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등이 보유한 구주 500억원 어치도 인수한다. 이번 결정으로 SK에코플랜트는 삼강엠앤티 최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삼강엠앤티가 발행할 1169억원 규모 전환사채(CB)을 매입할 예정이다. 삼강엠앤티는 해상풍력발전용 터빈 제작에 활용하는 하부 구조물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업체로,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8632억원에 이르는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 1999년 설립돼 2010년대 초반 해상풍력발전 시장에 진입했으며, 이 회사가 제작하는 하부 구조물(재킷)은 상부 구조물인 터빈과 타워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해상풍력 핵심 설비다. 삼강엠앤티는 이번에 SK에코플랜트에서 투자받은 자금을 경남 고성군에 신규 공장을 짓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김희철·류두형·김동관·김은수)이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등 국립공원공단의 주요 시설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생물종 다양성 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국립공원공단과 ‘탄소중립 구현과 지속 가능한 자연 생태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솔루션과 공단은 국립공원의 탄소 줄이기를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리 국토 면적 6%를 차지하는 국립공원은 매년 이산화탄소 320만톤을 흡수하고 국가 전체 탄소 저장량 10%에 달하는 탄소 56억톤을 수용한다. 한화솔루션은 아울러, 내년부터 지리산 해발 1300~1900m 아고산대에 집단 고사하는 구상나무 등 침엽수의 실태 조사와 복원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과 연구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화솔루션은 내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북한산 생태탐방원과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에 최대 9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도 설치한다. 중장기적으로 고지대에 있는 국립공원 대피소 등에 분산발전소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립공원 내 고지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유통전문기업 hy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고객 사은 선물대잔치’를 실시한다. 고객 사은 선물대잔치’는 hy가 가을을 맞아 고객 감사에 보답하는 의미의 기획 경품 행사로, 사은품은 최신형 TV부터 노트북까지 총 11가지. 총 수량은 5000개로 총 3000만원 상당이다. 대상은 인기브랜드 ‘장케어프로젝트 MPRO3 3종(△오리지널 △타트체리맛 △키즈)’과 ‘하루야채 6종(△오리지널 △퍼플 △뿌리채소 △비타민철분 △마시는샐러드 △키즈2종)’을 주 3회 이상 주문하는 정기주문 고객이다. 참여방법은 기한 내에 해당 브랜드 제품 중 최소 하나를 선택해 정기배송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친구 추천 이벤트 ‘프레시 매니저 레벨업 미션’도 함께 진행한다. hy 온라인몰 ‘프레딧’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레딧’ 제품 둘러보기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한 후 경품 룰렛을 돌리는 방식이다. 김혜림 hy 마케팅 담당은 “항상 hy 제품을 찾아주시는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성원에 보답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몽골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는 해외사업 파트너사 '센트럴 익스프레스'가 15일 몽골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9일 몽골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사상 최대 규모인 공모 금액 250억 투그릭(한화 약 103억원)을 목표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금액은 목표 금액 1.6배가 넘는 401억 투그릭을 달성했으며 청약인원도 종전 최다 기록인 6000명을 넘어선 1만여 명이 몰렸다. 공모금액과 청약인원 모두 몽골 IPO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편의점 최초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140여개 CU를 운영하며 현지 편의점 업계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지 편의점 시장 점유율이 74%에 달한다. 몽골 CU는 올해 65개 신규점을 오픈해 연말에는 170개점을 달성할 전망이다. 올해 10월까지 매출도 작년 동기대비 83.7% 신장했다. BGF리테일과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2022년 300호점까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해외 직구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더 블랙 위크'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온이 출범하고 처음하는 이번 해외 직구 행사는 오는 26일 예정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맞춰 기획했다. 명품 의류부터 가전, 잡화, 분유 등 인기 해외직구 상품 1만 종, 약 50억원치 물량을 준비했다. 이 기간에 해외직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추가 10% 즉시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직구 상품은 일자 별로 대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한다.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인 TV는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인기 상품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준비했다. LG전자 ‘스탠바이미’와 삼성전자 ‘85인치 UHD TV’를 15일 오전 10시부터 한정 수량 판매하며, LG전자 OLED 및 삼성전자 UHD TV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7% 할인 혜택 및 추가 10% 즉시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수입한 해외 명품 편집숍인 ‘롯데탑스’, ‘스말트’, ‘스니커바’ 및 롯데면세점도 행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이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hn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7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는 금융정보기업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스위스의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로베코 샘(Robeco SAM)’이 공동개발한 기업평가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책임투자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9개 기업 중 상위 25%에 포함돼,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등재됐다. 경제, 환경, 사회 등 3개 분야 내 32개 항목과 135개 세부과제 평가에서 전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전략을 수립해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 출시를 확대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활동들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콜롬비아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한 국제 공조에 동참한다. 7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개최된 영국 글래스고에서 미주개발은행(IDB) 등 협조융자기관 대표들과 만나 '콜롬비아 지속가능 및 회복력있는 성장 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콜롬비아의 ▲기후변화대응 계획·재원 조달 강화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저탄소 차량기술 확산 등을 위한 10대 정책과제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6개 개발은행이 국제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공동 대처하는 차원에서 총 12억달러 상당의 원조자금을 지원할 예정인데, 수출입은행은 EDCF를 통해 이중 1억 달러를 콜롬비아에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규 행장은 현지에서 개최된 서명식 자리에서 "콜롬비아는 중남미국가 중 한국전쟁에 참여한 유일한 나라로 외교, 무역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 범국가적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성장 등의 분야로도 양국 간 협력기반을 확대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토탈(대표 김종서)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이 지난달 30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7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한화토탈의 대표적인 친환경 교육 사회공헌활동인 ‘에코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해 응모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및 우편 접수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30명의 어린이가 지원해, 환경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화토탈,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공미술가 황성보 작가 등이 참여해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인천 박문초등학교 김지우(11)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토탈 사회공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자사가 운영 중이 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팔로워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 공식 SNS 채널은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난해 7월 공식 SNS 팔로워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페이스북 126만명, 인스타그램 26만명, 카카오스토리 12만명, 유튜브 33만명, 네이버포스트 6만명 등 팔로우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과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은 지난 7월 세계적인 댄서 아이키와 헤이영 댄스 챌린지를 진행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8월부터 은행원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두근두근 뱅뱅'을 12월까지 매월 정기 연재 중이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 MZ세대의 재테크 관심을 반영해 지난 3월 행내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는 행님, 또 오건영'을 선보여 금융용어나 경제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가성비 맛집 콘텐츠 '싸대기2(싸고 대박 기가막힌 맛집)'를 전국구로 확장해 재미는 물론 소상공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가정에서의 식생활 패턴이 간편 위주로, 이른바 '밀 키트'(meal kit)화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장에서 이런 움직임이 빠르고 일고 있다. 7일 마켓컬리(대표 김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11월3일까지 10일간 진행한 ‘김장 얼리버드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의 판매량을 작년 김장 기획전 기간과 비교한 결과, 각 125%, 159%씩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집에서 김장을 하더라도, 기존처럼 배추를 사다가 절인 뒤, 각종 양념을 버무려 고유의 양념을 만들던 패턴에서 벗어나, 간편하게 김장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으로 구성된 김장 패키지 역시 판매량이 1년 전 대비 33% 증가했다. 김장 패키지는 이미 만들어진 양념을 절임배추 속에 채워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김장 과정을 크게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2인 및 4인용 등 맞춤형 용량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각 재료를 얼마나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담도 덜어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켓컬리 측은 김장에 대한 수고를 덜고 먹을 만큼만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