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국순당(대표 배상민)은 프리미엄 생막걸리인 ‘2022 햅쌀로 빚은 첫술’을 20,000병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매년 그 해 생산한 햅쌀로 빚은 막걸리인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과거 추수 이후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조상들의 술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햅쌀을 이용한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해 햅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2022 햅쌀로 빚은 첫술’ 생산에는 강원도 횡성 쌀인 ‘어사진미’가 3톤 넘게 사용됐다. ‘2022 햅쌀로 빚은 첫술’은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지역 쌀인 횡성 어사진미로 술을 빚어 청정지역 강원도 횡성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횡성 어사진미는 높은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 맑은 물로 재배해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생쌀을 가루 내 빚는 친환경 제법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어 에너지 절감효과 및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최소화했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7도로 진한 풍미가 특징이며, 용량은 750㎖이다. 햅쌀 막걸리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유리병 용기를 사용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4일 오후 서울 을지로 명동사옥에서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와 「기후위기 대응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MSCI의 헨리 페르난데즈 회장과 만나 저탄소 경제에서의 기회와 리스크 등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이 ESG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기후 리스크를 잠재적인 위협으로 인식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2022년도는 기후변화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에 주력했다면 2023년도는 기후변화로 금융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금융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MSCI의 ESG 시장 전망을 반영해 하나금융그룹이 ESG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2023년에는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 등 ESG 투자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하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BAT로스만스(대표 김은지)가 궐련형 담배 ‘던힐’ 라인업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냄새 저감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인다고 10월24일 밝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던힐 라인업은 총 6종으로 던힐 오리지널 6mg, 3mg, 1mg과 던힐 파인컷 4mg, 1mg, 0.1mg이다. 기존의 풍부하고 깔끔한 맛은 유지하면서 궐련을 감싸는 종이에 냄새 저감 기술(Less Smell Technology)을 입혀 궐련 담배 특유의 냄새를 줄였다. 코로나19를 거치며 타인을 고려한 사회적 배려가 강조되는 흡연 문화가 형성됨에 따라 냄새 저감 기술을업그레이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도 개선해 ‘냄새 저감’이라는 문구와 이를 표현하는 심벌마크가 팩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최근 냄새 저감은 담배 제품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우선시되는 흡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냄새 저감 기술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던힐 오리지널 6mg, 3mg, 1mg, 던힐 파인컷 1mg은 이날부터, 던힐 파인컷 4mg, 0.1mg은 내달 7일부터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최근 토목 및 건축 현장에 주로 쓰이는 일반구조용강관(SGT), 건축구조용강관(SNT), 기초용강관말뚝(STP) 제품의 항복강도 450MPa급 K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로써 275MPa급부터 450MPa급에 이르는 구조용 강관의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되었다. 특히 건축구조용강관(SNT460E) 제품의 경우 국내 강관제조사 중 최초로 관련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향후 용접성, 항복비 등 내진성능이 요구되는 대형 건축물 공사에 널리 사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KS인증 취득으로 현대제철은 지난 9월29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론칭한 H CORE에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재론칭을 통해 H CORE를 건축분야뿐만 아니라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분야를 비롯해 플랜트, 전기 생산 에너지 시설 등 건설산업의 전 분야에 사용되는 철근, 형강, 후판, 강관, 열연냉연 제품으로 그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H CORE를 통해 단순히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설계단계부터 제작 및 시공 단계까지 전 제작과정에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하이트진로가 3년 만에 15년차 이상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15년차 이상 직원이다. 하이트진로는 위로금으로 15년차 이상 근속자에게는 통상임금의 34개월치를, 20년차 이상 근속자에게는 40개월치를 준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조직 리빌딩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기여하고 헌신한 부분에 대해 보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채용을 통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는 최근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기술혁신기업 58개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 370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신입 구성원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교육은 온라인 라이브 강의와 함께 오프라인 특강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해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함께 다가올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동반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의 미래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의 ‘SK하이닉스 동반성장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기술 등의 세션은 SK하이닉스 만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SKHU(SK Hynix University)의 전문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직접 나서 진행했다. 반도체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반도체 산업 세션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토대로 소부장(소재·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노동조합(위원장 박철구)가 통합 노조 출범 4주년 기념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행사 일정(3~4일)을 전격 취소하고, 행사에 사용하려 했던 음식 등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기부해 따뜻한 감동이 일고 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나라 전체적으로 애도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념 행사를 치루는 게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3일 승강기안전공단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3일과 4일 이틀간 개최하기로 했던 '한국승강기안전공단노동조합 통합 4주년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전격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전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9년 말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간 제대로 행사가 이뤄지지 못하다가 이번에 전국단위 정기총회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행사라는 점에서 박철구 위원장과 노조 임원진들의 고민은 적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여야 정치권, 관련 노동조합, 학계 등에서 1,500여명을 초청하는 초대형 행사이고, 관련 워크숍과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어서, 이를 위해 승강기안전공단 소재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 전문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로서 사업장별 폐기물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 등급 순으로 부여된다. 금호석유화학 여수제2에너지는 지난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총 98,315톤 중 95,836톤을 재활용하며 재활용률 97%를 달성했다. 주로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소재를 시멘트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법이 적용되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여수제2에너지 ZWTL ‘골드’ 등급 인증을 시작으로 전사 10개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친환경 경영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안전환경기획실장은 “금호석유화학은 폐기물 저감 계획을 바탕으로 순환경제를 조성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향후 전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지난달 29일 저녁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112 신고 대응체계 혁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도 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 TF’를 2일부터 즉시 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늑장 대응 비판을 누그러뜨리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묻고 112 대응 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이같은 대책을 내놓았다. 그는 “경찰은 특별수사본부와 감찰을 통해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이태원 사고 당일 저녁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 안일한 판단이나 긴장감을 늦추는 일이 있다면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한 분 한 분이 112 버튼을 누를 때는 상당히 급박하고 경찰의 도움이나 조치가 절실한 경우”라며 “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결국 명백한 인재였다. 112로 다급하게 걸려온 시민들의 목소리와 신고지역, 신고건수 등만 제대로 확인했었더라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관련 기사 : 사고위험 신호 묵살한 경찰...이태원 참사 비극 낳았다 경찰이 1일 공개한 '이태원 사고 이전 112 신고 내역' 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옆골목에서 저녁 10시15분경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를 예방해달라고 호소하는 시민들의 신고는 총 11건이었다. 사고 전 총 11건의 신고 중 4건은 현장출동 종결, 6건은 전화상담후 종결(미출동), 1건은 처리 결과가 불명확하다. 112에 걸려온 시민들의 전화는 매우 구체적이고 긴박했다. 심지어 비명소리까지 들릴 정도였다. 급히 출동해서 제대로 처리만 했더라도 대형 참사가 아예 없었거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게 생생하게 담긴 112 신고 녹취록에 베어있었다. 다음은 112로 걸려온 총 11건의 신고의 시간대별 녹취록 전문이다. <1> 10월 29일 오후 6시34분 경찰관 - 긴급신고 112입니다 신고자 - 여기 이태원 메인스트리트 들어가는 길인데요 경찰관 - 이태원 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