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울시와 손잡고 시민 휴식터 ‘쉬었다가길’ 조성

스타벅스 개점 22주년 기념 진행 환경캠페인
고객 다회용컵에 식물 심어 SNS인증 통해 활동 참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송데이비드호섭)가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숲공원 내 300여평 숲의 단장을 마치고, 서울숲공원 쉼터인 ‘쉬었다가길’을 25일 공개했다.

 

‘쉬었다가길’은 스타벅스의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환경캠페인이다. 참여고객 10명당 1평씩, 최대 220평의 숲 조성을 목표로 전개된 ‘Cup a Tree(나무 품은 컵)’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고객들은 지난 4월 다회용 컵을 활용해 식물을 심거나, 다회용 컵과 주변 식물이 어우러진 모습을 찍어 SNS 인증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해 비대면 방식으로 친환경 활동에 참여했다.

 

실제 캠페인 기간 동안 4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목표보다 두 배가 넘는 시민들의 성원이 모였다. 총 조성 면적을 300평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숲공원 ‘쉬었다가길’에서는 지난 10월5일부터 1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초화류 1만1913본·관목 647주를 식재했다.

 

이어 ‘쉬었다가길’ 공개를 기념해 지난 23일, 스타벅스 파트너 30여명이 참여해 숲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가올 봄에 꽃 피울 은방울수선화 구근 400개를 심고, 낙엽을 정리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조성한 ‘쉬었다가길’이 서울숲 공원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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