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우리 커머스에 콘텐츠DNA 결합해 티몬만의 혁신을 이루겠다"

콘텐츠DNA·커머스 결합..새로운 기업문화·비즈니스OS 업그레이드
상생·협업 통한 지속가능경영..ESG경영위원회 설치해 지자체·소상공인과 상생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티몬(대표 장윤석)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으로 국내 이커머스 최초 라이브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은 커머스 생태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 중심의 ‘관계형 커머스(Relational commerce)’를 추구한다고 발표했다. 협력과 상생,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둔 이와 같은 티몬의 비전을 ‘이커머스 3.0’으로 정의한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신규 슬로건으로 ‘사는 재미의 발견’을 선정하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쇼핑 생활의 기쁨을 전하는 상생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비전과 실행 방향을 ▲사과 ▲○△□(동그라미, 세모, 네모) ▲새우 ▲카메라 등 4가지 이미지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새로운 비전에 걸맞는 새로운 기업문화도 만들고 있다. 티몬은 ‘규칙 없음(No Rules Rules)’으로 대표되는 넷플릭스의 ‘자율과 책임’이라는 기업문화를 벤치마킹했다. 티몬이 치열한 커머스 산업 경쟁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상생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OS(Business Operating System)를 업그레이드했다.

 

티몬은 포항시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다양한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의 콘텐츠와 특화상품을 발굴한다. 지역경제,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자체와의 협약은 단순 상품판매에 그치지 않고, 기초자치단체와 협업해 커머스센터를 만들고 지자체가 가진 콘텐츠와 지역경제를 티몬의 플랫폼에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어 이들의 성장을 전폭 지원해 크리에이터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커머스 사관학교’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티몬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지자체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고, 수도권 중심에서 탈피한 지역 동반성장까지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티몬은 판매 데이터, 고객 등 티몬의 플랫폼과 커머스의 자산을 파트너와 공유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상생은 커머스에만 그치지 않는다. 티몬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할 파트너 ‘기빙플러스’는 티몬과 함께 ‘소셜기부(Social Give)’를 진행해 현재까지 40여 장애아동과 위기가정을 후원했다. 앞으로도 재고상품기부 캠페인을 통한 후원, 온라인 전문관 개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이커머스 3.0이라는 티몬의 비전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에게 사는 재미를 전하고 상생하며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콘텐츠 커머스라는 방향성을 기본으로 티몬과 함께하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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