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하고, 일반 지역사회에서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전환하되, 격리 권고 전환 이후에도 생활지원 사업 등 국민 지원체계는 유지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 위기단계 조정에 따른 대응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신고,보고체계는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현행 일일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한 확진자 발생신고와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서를 입력하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하되, 발생신고서 입력 이후 신고된 확진 환자 중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한해 정보수집을 유지한다. 진단검사는 7개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중단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권고가 종료됨에 따라 해외입국자 검사 지원도 중단하며,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격리 통보는 양성 확인 통보로 대체한다. 확진자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권고 기간인 5일 동안 자택에 머무를 것이 권고하며, 병,의원 방문, 의약품 구매,수령, 임종, 장례, 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오는 5월 초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조정되고, 확진자의 격리 의무기간이 7일에서 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지금의 안정적 방역상황을 감안해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선 1단계 조치로 5월 초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2020년 2월부터 유지됐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1단계 조치 이후의 유행상황 등을 점검해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2단계 조치를 확정하고 격리 의무와 일부 남아 있는 마스크 착용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확진자 감시체계도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체계로 전환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각 부처와 지자체는 관련 지침 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입원치료비 지원범위 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일 '두 달 전 하루 9만 명 가까이 발생했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명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도 1만 6000명대로 6주 연속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90으로 5주 연속 1 아래로 떨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조정관은 또한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도 크지 않은 상황이고, 7차 유행이 눈에 띄게 잦아들고 있다"며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인 335명 중확진자는 1명이었으며 지난주에는 25명만이 확진되어 1.4%의 낮은 양성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상황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 협조 덕분"이라며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일상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조정관은 아울러 "지자체는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도 곧 있을 개학에 대비해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5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13주 만에 '낮음'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9538명으로 전주 대비 47% 감소했고,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 9000여 명으로13주 만에 최소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2주 연속, 사망자는 3주 연속 감소했으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4%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설 연휴 동안의 대면 접촉 및 이동량 증가가 확진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 국내외 요인에 따른 설 연휴 이후 재확산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검역,감시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하여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시설 안내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만큼, 본인의 건강을 위해 고위험군, 3밀 환경, 유증상자 접촉 등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또다시 49만881명으로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최근 62만명 돌파에 이어 두 번째이다. 누적 확진자도 1042만7247명으로 전 국민 5131만7389명(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20.3%로 5명중 1명 이상이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23일 기준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19가 다양한 변이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감염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에서 이젠 스텔스오미크론이 유행한다고 한다. 오미크론 변이인 스텔스오미크론은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배나 더 높고 더 빨라 감지가 어려워 스텔스라고 명명한 것 같다. 하늘에만 스텔스전투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안에도 스텔스 바이러스가 침투중이다. 최근 2주간(3월 10일~2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2만7532→28만2975→38만3655→35만182→30만9779→36만2288→40만666→62만1205→40만6896→38만1421→33만4665→20만9145→35만3968→49만881명'으로 전 세계 하루 확진자 나라별 최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확진이 안 된 게 이상하다 할 정도의 상황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30만 명이 넘어가는 가운데, 어린이 환자가 최근 5배 이상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아직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9세 미만 어린이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2.8%로, 인구 10만명당 발생에서 가장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소아 연령대 확진이 줄지 않으면서 오는 31일부터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유에스뉴스(USNEWS)에 따르면 미국 내 어린이 환자 감염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a publication of 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4세 이하 어린이 입원비율이 오미크론 파동 때 5배 늘어났으며 6개월 미만의 아기의 경우 6배나 더 많은 어린이 환자가 입원했다고 밝혔다. 샘 도밍게즈(Sam Dominguez) 오로라의 콜로라도 소아병원의 소아감염병 전문의(a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specialist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지난 5일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사전투표장에서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이미 투표를 한 용지를 투표하려는 유권자에게 재교부하고, 투표한 용지를 밀봉된 투표함이 아닌 지퍼백, 쓰레기봉투, 쇼핑백, 라면 박스, 플라스틱 바구니 등에 넣어야했다. 선거의 공정성을 관리하는 헌법기관이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관리한 사전투표 현장에서 있었던 상황이었다. 유권자중 코로나 확진자와 동시 투표를 진행했던 오후 5시 이후 벌어진 사전투표 현장은 보기에 따라서는 쓸모없는 종이짝 버리라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지난 1963년에 출범한 중앙선거관리위회가 60여년간 선거관리를 해오는 동안 가장 최악의 사태를 자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5년이라는 대비와 대응을 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선거관리 참사로 기록될만하다. 코로나 발발 3년째에 국회의원 선거, 서울 및 부산 등 지자체장 보궐선거 등의 선거가 있었고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투표규정까지 급조해서 사전투표에 임했지만 선관위의 안일하고 권위적인 결정이 빚은 참사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야가 확진자에 대한 투표를 비확진자 투표이후인 6시부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