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도 13주來 ‘낮음’…“재확산 가능성 면밀 점검”

“신규 확진자 전주 대비 47% 감소…일평균 확진자 수 13주 만에 최소치”
“설 연휴 동안 대면 접촉·이동량 증가…확진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5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13주 만에 '낮음'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9538명으로 전주 대비 47% 감소했고,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 9000여 명으로13주 만에 최소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2주 연속, 사망자는 3주 연속 감소했으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4%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설 연휴 동안의 대면 접촉 및 이동량 증가가 확진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 국내외 요인에 따른 설 연휴 이후 재확산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검역,감시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하여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시설 안내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만큼, 본인의 건강을 위해 고위험군, 3밀 환경, 유증상자 접촉 등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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