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평균 확진자 6주 연속 감소…“국내외 상황 일단 안정적”

감염재생산지수 5주 연속 ‘1’ 아래…“중국발 유입규모 크지 않은 상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일 '두 달 전 하루 9만 명 가까이 발생했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명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도 1만 6000명대로 6주 연속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90으로 5주 연속 1 아래로 떨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조정관은 또한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도 크지 않은 상황이고,  7차 유행이 눈에 띄게 잦아들고 있다"며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인 335명 중확진자는 1명이었으며 지난주에는 25명만이 확진되어 1.4%의 낮은 양성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상황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 협조 덕분"이라며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일상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조정관은 아울러 "지자체는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도 곧 있을 개학에 대비해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정부도 우리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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