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경기 의정부 신곡동에 조성 중인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로부터 커피차와 의류를 지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입예협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7일 해당 아파트 건설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시원한 음료를 선물했다. 이날 현장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에 달했다. 한여름 날씨 속에서도 근로자 200여명은 입주예정자들이 보낸 시원한 음료와 함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입예협은 커피차 지원에 더해 근로자들이 근무 후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도록 티셔츠도 선물했다. 입예협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최고의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DL이앤씨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커피차와 의류를 지원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하면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명품 단지로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정부가 폭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 조치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단계별 조치사항을 권고했다. 고용노동부는 전세계적인 폭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장에서는 체감온도 31도가 넘으면 폭염에 대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하는데, 폭염 단계별로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면서 옥외작업 단축 또는 중지를 적극 지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여름이 시작된 동남아시아에서 폭염이 심화되는 등 최근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올해는 더 무더울 가능성이 높아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무더위가 완전히 꺾이는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더욱 체계적으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안전보건 전문기관, 관련 협회, 단체 등이 협업해 폭염 취약업종, 직종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고용부는 물,그늘(바람),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과 폭염 단계별 대응조치 등의 내용을 담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전국 공공기관과 사업장
한국재난안전뉴스호 기자 | 내년 최저임금 시간급이 올해 대비 240원, 2.5%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 환산액은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6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 이어 다음날 제15차 회의에서 노,사 최종 제시안을 제출받아 표결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 먼저 18일 제14차 회의에서는 제7,8차 노,사 수정안이 제시되었고, 격차는 최초제시안 기준으로 2590원에서 제8차 수정안 기준인 775원으로 좁혀졌다. 이후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의 요청에 따라 유사 근로자의 임금과 생계비 등을 고려해 하한선은 시간급 9820원(2.1% 인상), 상한선은 시간급 1만 150원(5.5% 인상)의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뒤 제14차 전원회의는 폐회했다. 차수를 변경해 19일 개최한 제15차 전원회의에서는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 양측의 제9,10차 수정안을 제출했고, 격차는 제10차 수정안 기준 180원으로 좁혀졌다. 제9차 수정안 근로자위원(안)은 1만 20원(4.2% 인상), 사용자위원(안)은 9830원(2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HJ중공업 조선부문 유상철 대표가 혹서기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수박 300여통을 구입해 사내 모든 근로자들에게 제공했다. HJ중공업은 긴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박 300여통을 구입해 협력사를 포함한 영도조선소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상철 대표가 초복을 맞아 직접 기획한 것으로 혹서기를 맞아 노사가 한마음으로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한여름 조선소 야드는 철판이 달궈져 40~50도에 육박할 정도”라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가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수박 전달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매년 하절기에 얼음 생수를 비롯하여 썬크림과 안전모에 부착해 햇볕을 가려주는 햇볕가리개, 시원한 공기를 뿜어 체온을 식히는 에어쿨링 재킷 등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있다. 조선소 내 식당에서는 삼계탕, 육류 등의 보양식 제공을 늘리고 빙과류를 간식으로 제공해 근로자들의 체력유지를 도울 방침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6일 상해 및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운 건설근로자에게 각종 위험과 질병, 불의의 사고에 대한 보험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근로자 단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단체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건설근로자의 개인부담 없이 공제회가 전액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체보험의 보장항목은 건설근로자의 직업 특성을 고려해 골절 진단, 상해 입,통원 의료비, 화상진단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암 진단 등의 질병 항목과 정신건강 지원, 일상생활 배상책임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한편 2011년부터 해마다 지원 중인 건설근로자 단체보험은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7만 명의 건설근로자가 가입했으며, 6458명의 건설근로자가 모두 62억여 원의 보험금 혜택을 받았다. 보장 기간은 보험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보험 보장 기간 내 발생한 상해나 질병은 공휴일,휴무,업무 중 업무 외 발생여부를 불문하고 365일, 24시간 보장한다. 보장 기간이 지나더라도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동안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단체보험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또는 직전 12개월 적립 일수가 100일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누구나 먹고살기 위해 직업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직장에서 하루하루 무사하게 일하는 것을 바란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먼저 덕담으로 상대방의 건강을 기원한다. 그게 모든 사람의 일상적인 바람이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선택한 직업과 현장에서 뜻하지 않는 사고로 죽거나 다쳐서 평생을 불편함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매년 수백 명씩 늘어나고 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직장내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를 막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명 중대재해처벌법이 도입됐다. 내일이면 시행된 지 1년이 되지만 오히려 시행 전보다 사망자는 더 늘었다는 통계이다. 수치만 보면 있으나 마나 한 법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법을 둘러싼 노사 간의 입장은 극과 극이다. 법이 제정됐으면 지키라고 있는 게 법이지만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었는데도 처벌 받은 경영자는 손에 꼽을 정도도 아니다.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1년 1월 26일 제정한 후 1년의 유예기간이 지난 2022년 1월 27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의 목적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행된 후에도 근로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업들은 전문 팀을 꾸려 대응하거나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억제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런 산업 환경의 안전과 관련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가장 주목되는 점은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안전 솔루션'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보면, 근로자가 작업 현장에서 실수하더라도, 이를 탐지해 시스템적으로 사고를 막아주는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모두 많은 기업의 안전 관리자는 새로운 기술과 도구·전략을 통해 어떻게 제품 생산을 효율하면서도 안전사고 발생 등을 통한 운영 중지 시간을 줄이는 노력이 지속돼 왔다.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P2P 공유와 같은 연결된 안전 도구를 통해 인력을 연결한다고 해서 현장의 위험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연결된 안전을 사용해 시설 전체에서 가스 위험을 더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작업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산업재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떨어짐) 사고' 위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추락 사고의 대부분은 즉각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단 한 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사업장의 원청기업 최고경영자 형사처벌에 영항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23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2022년 9월말 산업재해현황 잠정결과'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는 483건(510명)이었는데, 이중 추락사고가 199건(2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마저 끼임(78건, 78명), 부딪힘(50건, 50명), 깔림(40건, 40명) 등의 순이었다. 이런 낙상 사고의 문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우리나라뿐만 해외에서도 적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이러한 떨어짐 사고를 방지하거나 회피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기업 모두 세심하게 주의를 길울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SHN, Industrial Safety & Hygiene News)는 기업들의 효과적인 낙상 방지를 위해 5가지 프로그램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각종 근로현장에서는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비상등 오작동·비상구 손상·소화기 유효기간 만료 등 다양한 위험을 수반하는데,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이런 위험을 줄기이 위해서는 이른바 '깐부'로 통하는 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EHS Today 등 외신과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각종 안전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실제로로 국내외 어디서든 끊임없이 근로자 사망까지 이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팀원들이 해당 문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고치려는 의지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예컨대, 어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전의 근로자가 자신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응답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호 작용이 안전 검사 또는 감사 팀의 신뢰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검사·감사는 팀의 매년 수행되기 때문에 동일한 결과를 식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관성은 팀의 신뢰성이자, 팀의 동의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팀이 제공하는 정보는 매년 일관돼야 한다고 말했다. 검사 표준을 설정하는 것은 효과적인 안전 또는 감사 팀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작업장의 안전 환경을 구축할 때 제일 우선시 되는 것은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이다. 직장에서 직원들은 팀과 조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 하지만 때때로, 그들의 지식이나 능력의 부족은 그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더불어 지식이 부족하거나 정보가 부족하면 시간이 쓸모없이 낭비될 수 있다. 15일 산업계에 따르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더 많은 질문을 하는 것이 논리적이기는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인간은 때때로 모르는 것을 질문할 때 무능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더 많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직원들이 그런 답을 찾지 않을 때 스스로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우에 따라 이 접근 방식이 바람직하지 않은 동작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이 실패하면 전체 기업에 해롭고 값비싼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팀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기용하는데, 그 중 시각적인 정보를 전달한 작업 공간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충분한 도움이 된다. 작업 공간에서 중요한 정보는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시각 장치를 통해 필요한 지점에 배치되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