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022 사천에어쇼'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를 일반에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KF-21 보라매는 출고식과 최초비행 성공 축하 기념행사는 이미 언론에 공개됐지만, 일반인이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AI는 개발 중인 차세대 국산 헬기인 소형무장헬기(LAH)도 사천에어쇼 개막일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동 시범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사천에어쇼를 통해 지역 대표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한 사천에어쇼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KAI,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가 공동 주최했고,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대표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 및 이사회에는 이동석 현대차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최준영 기아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현대차그룹 6개사 대표이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이 군의 무인헬기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프랑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함탑재/서북도서용 무인헬기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우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브루노 에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앞으로 우리 군 함정에 탑재해 작전지역을 감시하는 함탑재 정찰용 무인헬기와 서북도서 지역을 정찰하는 무인헬기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무인 수직 이착륙기인 VSR700 개발기술 및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얻은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향후 무인헬기 시장에서도 자리매김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6월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를 설립하였으며, 8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스텔스 무인편대기 개발’ 과제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9월 2만4422대(내수 4012대, 수출 2만41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77.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실적은 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2만410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가 총 1만4818대 수출됐다. 내수는 401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으며, 트레일블레이저 1379대, 쉐보레 스파크 1031대가 판매됐다.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EV, 볼트EUV는 각각 279대, 521대가 판매됐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한 쉐보레 모델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며, "이달이 GM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는 달인만큼 최근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대표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은 지난달 16~27일(현지시간) 우루과이·칠레·페루 등 중남미 3개국과 세르비아·슬로베니아 등 유럽 2개국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27일 한-우루과이 양국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빠블로 셰이너 주한 우루과이 대사 내정자 등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그는 지난달 18~23일에는 남아공과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서 유치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권역본부 차원에서도 유치전에 나서기로 했으며, 최근엔 중남미권역본부와 유럽권역본부가 해당 권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현지 득표활동에 나섰다.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은 지난달 21일 칠레 산티아고의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파트리시오 포웰 외교부 아태국장 등과 면담을 했다. 앞선 20일에는 안드레스 잘디바르 전 상원의장과 토마스 라고마르시노 하원 의원을 만나 2030 세계박람회 개최 추진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는 자율주행·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로보셔틀을 29일부터 경기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시범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이번 시범운행에는 레벨4 완전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버스를 이용한다. 레벨4 완전자율주행기술은 차 스스로 주행상황을 인지·판단해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운전자가 개입할 일은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없다. 현대차는 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접목한 쏠라티 로보셔틀 두 대를 이번 시범운행에 투입한다. 서클은 AI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조직 MCS 랩이 개발했다. 탑승객이 가까운 정류장에서 로보셔틀을 호출하면 AI 알고리즘이 최적의 경로를 생성, 호출 위치로 이동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 사장 로베르토 렘펠)가 이른 크리스마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과 행복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50여명에게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는 가방, 영양제, 헤드폰, 스낵 등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산타 원정대로 변신한 GM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들을 찾아가 선물 꾸러미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는 쌀쌀해지는 계절을 맞아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이 영국 컨설팅 업체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 항공사' 9위에 올랐다. 25일 CNN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1위로 카타르항공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스카이트랙스 시상식이 열린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2위는 싱가포르항공, 3위 아랍에미리트(UAE)항공, 4위 전일본공수(ANA), 5위 호주 콴타스항공, 6위 일본항공(JAL), 7위 터키항공, 8위 에어프랑스였다. 9위인 대한항공과 함께 10위 스위스항공이 10위 안에 들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9월부터 금년 8월까지 100여개국 1천400만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이번 순위를 매겼다. 카타르항공은 앞서 일곱 차례 스카이트랙스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강구영)이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에서 차세대 국산 항공기를 선보였다. 특히 특수작전에 활용될 소형 다목적 헬기와 노후된 수송기를 대체할 국산 다목적 수송기 그리고 KF-21N 함재기도 공개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전 핵심이 될 회전익, 고정익, UAM을 전시했다. 회전익기로는 2023년 전력화 예정인 소형무장헬기(LAH) 실물기를 전시하고 유무인복합체계(MUMT) 운영안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LAH를 기반으로 개조된 소형다목적헬기(LUH)도 공개했다. LUH는 무장·비무장 형상으로 개발되며 지휘관이 탑승해 현장을 지휘하는 지휘통제기, 특수임무부대 인원을 신속하게 수송하는 특수작전공격헬기, 장착된 무인기를 통해 작전지역을 탐지·정찰해 작전반경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정찰기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LAH는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인 500MD와 AH-1S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헬기로 공대지유도탄을 비롯해 20mm 터렛건과 70mm 로켓탄을 운용한다. 고정익기 모델로는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한국형 다목적 수송기와 KF-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이 파나시아㈜와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하여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 기술이다. 14일 여의도 사옥에서 진행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연구개발 업무 협약식’에는 김규봉 HMM 해사총괄을 비롯해 이민걸 파나시아㈜ 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HMM은 실증을 위한 선박을 제공하며, 파나시아는 선박 실증을 통해 경제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양사는 포집된 탄소의 처리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선박에서의 탄소 포집 기술은 현재 조선사 및 친환경 설비 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 연구 진행중이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설비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경남 진해에 자체 구축한 테스트 바지선(TEST BARGE)에서 탄소 포집 실증 설비를 통한 기술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선박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온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