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대표 김학철)이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함께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미래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11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 신본관에서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양대 이기정 총장과 정현철 교학부총장, 김찬형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LG화학 양극재사업부장 이향목 부사장, 전지소재연구소장 최영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한양대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한양대학교는 한국 전지 산업에 기여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 전지 소재 기술력을 갖춘 LG화학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 명 규모의 한양대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한다. 배터리공학과뿐만 아니라 전지소재 관련 학과인 에너지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소속 인재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인재에는 등록금과 논문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매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국내 및 해외 소재 전 사업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해진미는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과 바다를 지켜 참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ESG 활동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매년 2회씩 전 구성원 집중 참여기간인 ‘산해진미 위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구성원들은 산책 또는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한다.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21년에는 구성원,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16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70%가 증가한 27만여명이 함께 했다. 회사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시작으로 범국민 환경인식 변화까지 이르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대표 김학철)이 국내 최대 물류 업체인 CJ대한통운과 물류센터 포장용 랩을 재활용하기 위해 손잡는다. LG화학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전국의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포장용 랩을 수거해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이를 PCR(Post-Consumer Recycle) 기술을 통해 재활용 랩으로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하기로 했다. 포장용 랩(스트레치 필름, Stretch Film)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제품이다. LG화학은 이달 재활용 랩 1,000롤 공급을 시작하고, CJ대한통운에서 추가로 수거되는 포장용 랩을 재활용해 공급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언택트 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배송 폐기물을 줄이고,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포장용 랩을 효과적으로 수거하는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폴리에틸렌 시장의 폐기물 수거량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환경부 주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신청한 9개 사업이 모두 최종 선정,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낸다. 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3년도 환경부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25개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계획을 신청 받아, 선정된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총 7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9개 사업을 주관하며, 이를 통해 총 848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한다. 이중 초급속 충전기는 3기, 급속은 374기, 완속은 471기다. 지자체 6곳(고흥군, 아산시, 오산시, 임실군, 함양군, 합천군)에 대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과 현대자동차 그룹사 3곳(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의 무공해차 전환(K-EV100)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2년 10월 EVC사업팀 신설 이후, 2025년까지 국내 시장 내 TOP5 지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G화학이 국내 500만명 당뇨병 환자에게 한 단계 개선된 치료 요법을 제시한다. LG화학은 제미글로 기반의 신규 당뇨 복합제인 '제미다파정(이하 제미다파)'을 8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미다파는 DPP-4억제제 및 SGLT-2억제제 시장 선두 제품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으로, 각 계열 내 대표적 성분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유용한 병용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성분 조합의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이달부터 개정된 당뇨병용제 병용기준 확대에 따라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메트포르민 및 SGLT-2억제제 복용 환자에게 제미글로를 추가 처방할 수 있으며,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 1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LG화학은 2019년 기존 2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반영해 신규 당뇨 복합제를 개발하기로 결정, 국내 환자 784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 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시험 결과 제미글로, 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의 3제 병용요법이 2제 병용요법(메트포르민 및 다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 및 제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세계적 불확실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경쟁력에 유연성을 더한 ‘전략적 민첩성’을 올해 경영 전략으로 삼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경영 전략의 키워드로 내세운 ‘전략적 민첩성’은 지금까지 다져온 안정적 사업과 재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통찰력, 기민함, 유연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공급망 위기가 해를 넘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적 유동성 불안에 따른 우려도 짙어지는 상황과 관련한한 올해 경영 전략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우선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략적 민첩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발표한 핵심(Core), 기반(Base), 성장(Growth) 사업 부문의 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공을 들인다. 핵심 사업으로는 고기능성 합성고무(SSBR)로 대표되는 타이어용 고형 합성고무와 라텍스 제품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반 사업 부문에서는 합성수지 판매지역 다변화 및 고부가 제품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기후변화를 고려한 에너지사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성장 사업 분야로는 탄소나노튜브(CNT)의 제품 경쟁력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28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정관 변경 △임원 보수 및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29일 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김재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김진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최원욱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 했다. 김재욱 교수는 다수 기업에서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고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김진 변호사는 회사의 위기관리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 인권변호사로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주주가치 기여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찬 대표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전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임직원들의 헌신에 힘입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기술혁신', '지속성장', '사람중심'을 올해의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 김연극)이 신재생에너지 자가발전설비 도입으로 전력 효율을 향상해 탄소 배출 절감을 실현한다. 동국제강은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 동 지붕 5만 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해 올 3월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본격적인 발전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설비는 10MW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해 활용한다. 13Gwh는 4인 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해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GIX를 적용했다. GIX는 기존 아연도금강판 제품보다 비,눈,바닷바람 등을 견디는 내식성이 최대 7배 뛰어나다.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철강 제품이다. 태양광 자가발전설비 도입은 동국제강 'Steel for Green' 전략의 일환이다. 동국제강 탄소배출량은 철강업종 전체의 2%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기존 대비 10%의 탄소 배출 추가 절감을 목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3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로 계약 종료 후 취득한 주식을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호석유화학은 보통주 주당 5,400원, 우선주 주당 5450원 수준의 제 46기 이익배당을 결정하며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에 총 1,464억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의 자기주식 취득 금액과 배당총액을 합산하면 총 2464억원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12월, 향후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3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하고 그 중 5~10%를 자기주식취득 및 소각에, 20~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함으로써 주주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자기주식 취득과 배당금 규모는 각각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7.4%, 25.5%로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상회하여 투입되는 셈이다. 2021년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작년의 주주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수산물 방사능 오염 신속 검사장비가 해양수산부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엠원인터내셔널(대표 이주현)이 수입 또는 어획되는 수산물에 대해 유통전 방사능 오염 여부에 대해 대량 검사(최대 20 kg)가 가능한 ‘수산물 방사능 오염 검사 장비(FRS-201)) 개발에 성공했다. 20일 엠원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수산물 방사능 오염 검사 장비(FRS-20 : Food Radioactive Contamination Inspection System)는 공·항만에서 수출입 컨테이너 내의 방사성물질을 탐지하는 대면적 플라스틱 섬광체 검출기 기술을 기반으로 터널형 구조의 상하좌우에 대면적 플라스틱 섬광체로 구성된 센서를 이용하여, 수산물 내 미량의 방사성물질(1,000Bq/10kg 이상)을 20초 이내에 측정이 가능하며, 20kg 단위의 수산물 측정 시 시간당 약 1.8톤(t)의 수산물 측정이 가능하다. 일본 정부에서는 봄에서 여름경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로 인한 수산물 먹거리와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 수산물 및 국내에서 어획된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에 대량으로 방사능 오염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