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김동관)이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포장필름 제조기업 디아이텍, 위생용품 전문기업 미래생활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미래생활이 생산하는 화장지 등 위생용품의 포장재 절반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솔루션과 디아이텍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쇄해 재생한 소재의 품질을 높여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한다. 미래생활은 ‘잘풀리는집’ 화장지 등 주요 제품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문경원 한화솔루션 PO(폴리올레핀) 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은 한번 사용 후 대량 폐기되는 물류용 포장재를 재활용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ESG 경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및 통합을 위한 필수 선행조건인 기업결합심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최근 임의신고국가인 말레이시아 항공 위원회(Malaysian Aviation Commission)로부터 기업결합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 위원회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추진이 재정적 어려움에 빠진 ‘회생불가기업’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양사의 합병이 말레이시아의 경쟁법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월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래 터키, 대만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태국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심의 종료를 알리는 통보도 받은 바 있다. 또한 임의신고국가인 필리핀 경쟁당국으로부터 신고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도 접수했다.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며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LG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약 62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를 비롯한 8개 계열사는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0여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각종 원자재 대금, 상여금과 임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 계열사들은 2·3차 협력회사들이 추석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1차 협력회사들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LG전자는 2·3차 협력회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LG전자의 1차 협력회사가 지난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2차 이하 협력회사에 지급한 금액은 5317억원으로, 이는 국내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아울러 LG 계열사들은 추석을 맞아 사업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휴온스가 국내 최초로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효력 검증에 나선다. 10일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에 따르면, 휴온스는 고려대학교 생물안전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비변이주(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바이러스) 대비 전파력이 60% 이상 높고, 중증 진행 확률도 2배 가량 높다고 알려진 델타변이(Delta Variant)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력을 햄스터 감염 실험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작년 10월 인도에서 첫 확인된 이후 채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확산된 바이러스다. 앞서 스푸트니크V의 델타변이 예방 효과는 지난 8월 러시아 미하일 무라슈코 보건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83%의 효과를 보인다고 밝힌 바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검증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측은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환자에 대한 예방 효과가 95% 이상 높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험은 아직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전세계 71개국에서 허가를 받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활용해 전세계적으로 ‘우세종’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국내 생산 및 연구시설에 2025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고출력 제품 생산을 위한 라인전환과 차세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탠덤 셀 연구 등에 투자를 진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진천군과 음성군에 위치한 한화큐셀의 한국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셀과 모듈 공장으로 연간 4.5GW의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하며 작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한 핵심 제조시설이다. 생산 제품 중 약 50%를 수출하고 있으며 약 20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한화큐셀은 국내에 3조원의 누적 투자를 진행하게 되고 한국공장의 셀과 모듈 생산능력은 2025년까지 연간 7.6GW로 확대된다. 이는 국내 기준 연간 12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한화큐셀은 국내 태양광 산업의 육성을 위해 향후 투자로 생산될 태양광 셀에 대한 국내 모듈 제조사들의 수요가 있을 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화큐셀은 학계, 소재 부품 장비 중소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에그슬럿’ 싱가포르 첫 점포인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해 에그슬럿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 운영권도 획득한 바 있다. 2019년 쉐이크쉑 싱가포르점 오픈에 이어, 재차 글로벌 브랜드의 해외 사업권을 따내 안정적으로 론칭하며 글로벌 수준의 식음료(F&B)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그슬럿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은 싱가포르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오차드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 ‘스콧스퀘어’ 1층에 265㎡(80평), 99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매장 내부는 에그슬럿 고유의 네온 로고와 오픈 키친(고객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주방)으로 LA 현지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렸으며 전면 유리로 된 외벽을 통해 활기찬 오처드 지역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에그슬럿 오차드 스콧스퀘어점에서는 ‘케이지 프리(방사 사육) 달걀’과 75년 역사의 제빵 기술력을 보유한 SPC삼립의 브리오슈 번을 사용한 메뉴를 선뵌다. 시그니처 메뉴인 페어팩스와 슬럿을 비롯해 프리미엄 메뉴인 가우초도 판매한다. 특히 싱가포르에 선보인 음료 메뉴인 ‘크래프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국순당(대표 배상민)이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 지역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국순당은 전국에 유통되는 대박막걸리에 횡성한우축제 홍보문구를 넣은 보조라벨을 부착해 10일부터 전국 주요 판매점에서 20만병 한정 제품으로 선뵈며 축제를 알린다. 대박 막걸리 보조라벨에는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횡성한우축제의 행사 기간안내 및 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넣어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횡성한우 캐리커처를 소개해 보는 재미와 주목도를 높였다. 국순당 대박 막걸리는 해발 500m에 위치한 강원도 횡성의 양조장에서 빚는다. 횡성은 한강 발원지중 한 곳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다. 지난 2007년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5회 연속 선정될 정도로 환경친화적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사전 붐 조성을 위해 횡성군과 횡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국순당이 주관해 횡성군민을 대상으로 ‘횡성한우와 어울리는 막걸리 빚기 & 요리체험’을 10일과 11일 양일간 진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구형흑연에 투자해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극재 원료의 안정적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은 중국 흑연 가공 회사인 청도중석 지분 13%를 인수하고 내년년부터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구형흑연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구형흑연은 흑연광석을 고품질 음극재 제조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한 중간원료로 흑연 입자를 둥글게 구형화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친다. 음극재는 배터리 충전시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원료 가공 단계부터 균일하고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배터리 충전속도와 수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일 양극재·음극재 동시 생산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은 그동안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용 저팽창 음극재를 독자 개발하는 등 음극재 기술개발과 및 고객사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저팽창 음극재는 배터리에 쓰이는 천연흑연 음극재와 인조흑연 음극재의 장점을 결합한 소재로 천연흑연의 강점인 에너지 저장용량을 유지하면서도, 인조흑연처럼 수명을 늘리고 충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팽창을 억제하는 소재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10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포스코케미칼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자사의 가전제품을 만드는 데 재활용 플라스틱을 더 많이 사용하고 폐전자제품을 더 많이 회수해,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누적 60만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단계적으로는 2025년까지 누적 20만톤 사용이 목표로, 작년 한 해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약 2만 톤)에 비하면 대폭 증가한 규모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폐전자제품 등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다시 활용해 만든 것으로, LG전자는 현재 TV, 모니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의 일부 모델에 내장부품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술 발전 등을 고려해 외관부품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을 덜 사용한 제품을 만드는 데 앞장선다. LCD TV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은 올레드 TV 라인업을 기존 14개에서 올해 18개로 확대했다. 올 한 해 판매할 예정인 올레드 TV와 동일한 수량만큼을 LCD TV로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올레드 TV를 판매하는 것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1만톤 가까이 절감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가 이달부터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 ‘프로액트 케어’를 국내 및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적용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프로액트 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이상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 요청 없이도 A/S 담당자가 고장 징후를 인지,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고객 장비관리 서비스다. 프로액트 케어는 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원격 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Hi MATE)’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월부터 북미지역에서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장비의 다운타임(고장으로 인한 장비 가동 불가 시간)이 최소화되고 고장을 초기 조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구매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건설기계는 성공적인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프로액트 케어 서비스를 국내 시장은 물론, 하이메이트 보급율이 높은 대양주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주력 시장인 중국, 유럽 등의 지역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