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DL케미칼이 석유화학업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달성했다. DL케미칼(대표 김상우)은 재활용 원료를 35% 이상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의 개발을 완료하고 일부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률 달성에는 DL케미칼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DL케미칼은 지난 해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제품명 D.FINE)’을 이번 산업용 포장백 생산에 적용,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업계 최고 수준까지 올리면서도 새 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해당 원료를 사용하여 재생산을 반복해도 재활용율을 35%로 유지하며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DL케미칼의 D.FINE은 기존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대비 향상된 질김성과 강직성을 통해 원재료 사용을 크게 줄여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D.FINE을 원료로 사용하면 기존보다 더 질기면서 두께는 25%정도 얇아진 산업용 포장백의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가공성과 열봉합성 역시 대폭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사고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지난달 30일 벤타브이알(대표 전우열)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과 벤타브이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 재해를 예방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안전보건교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미래지향적인 VR(가상현실)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향후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건설업과 관련된 위험작업 특별교육, GS건설 필수안전수칙, 사고 유형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VR 기술을 활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각 콘텐츠별로 다양한 시점의 영상 구성과 간단한 VR 체험 요소를 구성해 교육생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최수환 GS건설 안전혁신학교장과 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가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SK건설에서 간판을 바뀐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연료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자원을 활용해 청정 에너지 생산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울산시, 한국남부발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 SK증권(대표 김신), 울산지역 중소기업 등과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업운영총괄, 송철호 울산시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사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이창용 SK증권 ESG부문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최근 사용량이 급증한 일회용품 등의 폐자원을 원료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수소를 추출하고 이를 최종적으로 연료전지에 공급해 청정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플라즈마는 고체·액체·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 상태로 에너지 증가로 원자핵과 전자가 떨어져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태를 뜻하며 플라즈마 기술은 폐자원을 초고온으로 가열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LIG넥스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위기에 처한 협력업체 금융지원방안 확대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과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의 협력업체는 기업 운영자금에 대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ESG경영에 필요한 금융 컨설팅과 솔루션 등을 제공 받게 된다. 회사는 2019년도부터 상생협력 생테계 조성을 위해 금융권과의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업체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세계 최대의 태양광 셀 제조업체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대표 김희철)이 현지업체 및 시민 협동조합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독일 베를린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태양광 도시 계획’ 중 도심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 파트너십에서 베를린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사용자에게 친환경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한 베를린은 이를 위한 태양광 도시 계획을 지난해 초 발표했다. 이 중 25%의 도시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4.4GW(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소를 상업용과 주거용 지붕에 설치할 계획이다. 4.4GW는 국내 기준 620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독일을 포함한 EU(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올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EU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량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609GWh(기가와트시)다. 이는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의 22%며 아시아(1286GWh, 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사학 명문인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손잡고, 친환경 생활가전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탄소중립'(넷 제로, Net Zero) 실현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향후 차세대 가전의 핵심 트렌드인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기술 워크샵,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가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과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와 자원 순환형 포장지 개발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강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을 위한 에어컨 요소 부품 개발 등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고려대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공생명공학, 신소재공학, 건축사회환경공학, 산업경영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해 융합 기술 과제를 기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