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전통명주 제조회사인 국순당(대표 배상민)이 고구마 증류소주에 차를 우려서 마시는 독특한 ‘티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명주X명차’ 선물팩을 내놓았다.. 국순당은 전통차의 명가 '쌍계명차'와 콜라보해 고구마증류소주 '려驪'와 명차를 티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증류소주 려驪Ⅹ쌍계명차 선물팩’을 크라우드 펀딩업체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선물팩 구성은 ‘증류소주 려驪 25’ 375mL 1병과 쌍계명차의 차 중 한 가지 티백 5개 묶음 및 려驪 칵테일 전용 잔으로 구성됐다. 전용 잔은 사각 형태의 온더락 잔으로 사이즈가 넉넉해 증류소주 려驪와 쌍계명차의 티칵테일에 잘 어울린다. 선물팩은 티칵테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쌍계명차 티를 엄선해 화이트피치 려驪, 히비스커스 블라썸 려驪, 마리골드 그린 려驪 등 3종이 출시됐다. ‘증류소주 려驪Ⅹ쌍계명차’ 칵테일은 차의 향긋함으로 시작돼, 증류소주 려驪 특유의 고구마의 달콤한 향과 쌀의 감칠맛이 받쳐주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쌍계명차의 티백을 먼저 잔에 넣고 증류소주 려驪를 70mL 정도 따라 티백이 잠기게 한 후 우려내 3~4분 후에 즐기면 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대표 권오갑, 가상현)이 대형선으로 세계 최초로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사용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社와 손잡고, 1만 6,000TEU급(20피트 컨테이너 1만6000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1조6474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4척도 포함돼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향후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대형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메탄올 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됐으며,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머스크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중공업 분야에서도 갈수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경영이 요구됨에 따라 이처럼 조선해운업계에서도 친환경 엔진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6월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소형 컨테이너선을 한국조선해양에 시범적으로 발주한 후, 이같은 ESG 경영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질소산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된 지 11일만에 속전속결로 메가톤급 고용과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에서 이른바 '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한 주문에 곧바로 화답하기 위한 신속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들은 24일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에서 ▲전략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 기회 창출 ▲다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첫째, 전략산업 주도권 확보 투자에 관해, 삼성은 첨단 혁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준비하기로 했다며,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특히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40조원은 우리나라 내년 예산(600조원)의 40%에 이르는 규모로,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총 180조원의 신규투자를 크게 웃도는 규모이기도 하다. 둘째로, 미래세대를 위한 고용 및 기회 창출과 관련해 우리나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안전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서라면, 위험이 감지될 경우, 근로자 누구나 공사 중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대표 김혁)은 지난 23일 김혁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생중계 방식으로 안전혁신을 임직원 결의를 다지는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혁신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안전혁신안을 24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월 대우건설은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혁신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혁신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총 8인의 집행임원이 참여, 유관부서 11명의 팀장을 주축으로 안전혁신 추진단도 구성해 최근 안전혁신안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이에 따라 후속조치다. 이날 발표된 안전혁신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첫째 대우건설은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인 품질안전실을 강력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가진 안전혁신본부로 격상된다. 조직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그 시스템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지속적인 안전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향후 5년간 안전예산 14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법적 안전관리비 외에도 별도 예산을 편성해 안전교육 강화, 안전시설 투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가 전라남도와 손잡고 바다 속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해 활용가능한 섬유로 생산키로 하기로 했다. 효성티엔씨는 전라남도·여수광양항만공사와 폐어망 수거 및 재활용 섬유 생산을 위한 해양폐기물 자원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어망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오염을 줄이고 해양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폐어망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어망 물량 확보를 지원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양폐기물 중 폐어망과 폐플라스틱을 분리배출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폐어망을 바탕으로 친환경 나일론 섬유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한다. 효성티앤씨는 내년 초까지 부산과 전남에서 수거한 폐어망으로 '마이판 리젠오션'을 월 150t 이상 생산해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마이판 리젠은 지난 2007년 효성이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리사이클해 만든 나일론 섬유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광역시에 이어 전라남도까지 폐어망 수거 범위를 넓히며 안정적인 폐어망 확보가 가능해져 ‘마이판 리젠오션’을 생산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올해 한반도에 상륙한 첫 태풍인 '오마이스(OMAIS)'가 어젯밤 남부 지방을 지나 한반도를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강풍을 동반해 많은 비를 몰고 왔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인명 피해를 초래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오늘(24일)도 서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니, 일상 생활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4일 기상청, 경찰청, 소방청 등에 따르면, 태풍에 첫 발을 내준 남부지방의 경우 최대 200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 침수되기도 했고, 부산 연제구에서는 한꺼번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기도 했다. 이날 부산에서는 11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역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전남 여수에서는 봉산동, 중당동 등 저지대에 위치한 곳에서 일부 침수가 되기도 했고, 급경사지에 위치한 탓에 만성적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만2000여명이 미리 안전한 장소에 대피하기도 했다. 이처럼 물적 피해는 곳곳에서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이번 태풍 경로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반도를 완전히 통과한 것이 아닌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재단법인 티앤씨재단(T&C foundation, tncfoundation.org, 대표 김희영)의 ‘너와 내가 만든 세상’전(展)에 전시된 디지털 작품(NFT, Non-Fungible Tokens, 대체 불가능한 토근)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완판됐다. 통상적으로 일반 전시품과는 달리, 디지털화된 설치 작품이라는 점에서 일반인에 쉽게 와닿지는 않지만, 해외 콜렉터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요가 유지되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23일 티앤씨재단이 기획하고 민팅(Minting : 작품이나 콘텐츠를 NFT화 하는 기술)한 이번 전시에서 NFT 작품 13점이 지난 19일 원화로 4억7000만원이 넘는 금액에 모두 판매됐다. 전세계 NFT 콜렉터들이 모인 '피처드 바이 바이낸스'(BNB)에서 가상화폐인 BNB 코인으로 경매가 진행된 가운데 무려 400회 이상의 입찰을 거쳐 총 4억700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모두 낙찰된 것이다. 이중에서도 이용백 작가의 ‘브로큰 미러’, 강애란 작가의 ‘숙고의 방’, 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의 ‘소문의 벽’ 등이 가장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고 낙찰가를 받았다. 배우 한예술, 정려원 등이 관람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전신마취 등으로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할 경우, 수술실에 CCTV를 반드시 설치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이른바 '수술실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를 의무화한 의료법이 법 개정 후 2년 유예 뒤 시행될 예정입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개정안이 이날 오후 2시 보건복지위에 의결된 가운데 CCTV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개정안에 뒀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진은 CCTV로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를 거부할 수 없다. 다만 응급 수술이나 위험도가 높은 수술 또는 수련병원 등의 목적 달성을 현저히 저해하는 경우 등은 의료진이 CCTV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응급이나 고위험 수술이라 시간이 지체되면 안 되는 그런 중요한 수술이나 수련병원에서 전공의에 대한 수련은 위축되면 안 된다는 부분이 있어 이런 부분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수술실 CCTV로 촬영한 영상의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해 관계 기관이 요청하는 경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제 12호 태풍인 '오마이스(OMAIS)'가 오늘(23일) 밤 제주도에 저녁 8시께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대 풍속이 초당 30m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한반도에 상륙하는 이번 태풍은 지난 20일 필리핀해에서 발생해 좀돔 세력을 키워 현재 제주도로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의 경우, 23, 24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시간당 70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태풍의 크기로 보면, 강풍 반경이 130km로 소형 수준에 속하지만, 간판을 날릴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간 태풍에 취약한 지역이나 장소에서는 주위에 떨어질 수 있는 장비나 물건에 대해 각별히 챙겨보고, 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제주공항에는 오전 11시55분을 기해 급격하게 바람이 바뀌는 강풍으로 주의가 요구되는 급변풍특보가 내려졌고,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항공편 20여편이 결항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유통전문기업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친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제품의 상표를 뗀 뒤 분리 배출하라는 의미 '떼라벨' 캠페인을 23일부터 진행한다.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hy의 세 번째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참여 방법은 제품 구매 후 라벨 후면에 새겨진 친환경 문구를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프로모션 품목은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4종 ▷내추럴플랜 우유 2종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포장해, 분리가 용이하게 했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워치, 헬리녹스 체어원을 각각 증정한다. 당첨이 되지 않은 참가자 전원에게는 프레딧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hy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제품들이 판매량이 높은 만큼 자원 재활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집계 결과, 브랜드별 연간 판매 수량을 합치면 3억3000만병에 이른다. 단순 환산 시 2921t 용기에 대한 리사이클링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김일곤 hy 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