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새로 정립된 조직문화 슬로건을 'Engineers Playground'(엔지니어들의 놀이터)로 정해, 직장에서 근무할 때 놀이공간처럼 편하게 창의적으로 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새 슬로건과 함께, 4가지 조직문화코드 ‘자율·협업·수평·도전’을 선포하고, 8가지 행동규범에 대한홍보영상과 김창학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대담 영상을 담아 온라인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4가지 조직문화코드를 전사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발간한 코드북에는, 점.선.면으로 이루어진 도면을 바탕으로 일하는 건설업(業)의 특성을 반영해, "우리는 어느 점에 있어도(자율), 서로 연결되어 선을 이루고(협업), 다양한 면(수평)을 존중해,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듭니다(도전)"라는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스토리와 조직문화코드 내재화를 위한 8가지 행동규범을 마련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번 조직문화 선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동영상 시청, e-book 발행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그중 특히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건설사를 취업 인기 순으로 늘어놓으면 어떻게 될까? 건설취업플랫폼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2일 내놓은 ‘9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1위를 기록, 47개월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 ENG·감리·CM 부문)을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을 비롯해,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실내건축 부문)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건설워커 랭킹은 월간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차트다. 건설워커는 △구인정보 조회수 △키워드 검색량 △기업DB 조회수 △회원투표결과 등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선호도와 관심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준으로 매월 건설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종합 부문의 경우, 아파트 브랜드에 관심이 많이 높은 만큼, 이런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순위다. ■ 종합건설 부문 톱10 (괄호 안은 2021년 토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이 47개월째 인기순위 1위 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133만대 보급을 목표로 한 가운데, 내년에는 총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20만7000대, 수소차 2만8000대를 각각 보급할 예정이다. 2일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을 위한 예산을 집중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을 11조7900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ization) 혹은 넷 제로(Net Zero)란 최근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 인류가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을 뜻한다.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선진국, 개도국, 극빈국을 포함해 197개 회원국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이번 예산안은 전년도 10조1665억원 대비 6102억원(6%) 증액된 10조7767억원, 기금안은 전년도 1조49억원 대비 64억원(0.8%) 증액된 1조133억원이다. 환경부 총 지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내년기후대응기금안(2조5000억원)에 편성된 697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KT&G(대표 백복인)가 세계적인 친환경 패러다임 시대를 반영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넷 제로, Net Zero)에 대한 단계별 전략을 담은 '2020 KT&G REPORT'를 내놓았다. KT&G는 지난 2020년 한 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을 포함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여건의 흐름 고려해, 단순한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목표 이행과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세부 중장기 목표도 수립했다. 예컨대, ‘2050 탄소중립’ 등 환경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포함해 2025년까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만든 포장재 100% 사용, 국내뿐 아니라 해외법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인권영향평가 100% 실시, 국내 잎담배 농가의 사회·환경적 가치 증대 기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사업과 관련한 사회공헌 사업의 규모는 2020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KT&G는 비즈니스와 연계된 ESG 가치창출 영역을 '6대 중점 영역'으로 정의하고, ▲지속가능성 기여 사업의 성장성 강화 ▲가치사슬 전반 환경책임 이행 ▲책임 있는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 시대를 맞아, 해양 분야에서의 탄소중립(넷 제로, Net Zero,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동일 수준으로 유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해상에서 이산화탄소(CO₂)를 바다에 주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과 한국조선해양(대표 권오갑·가삼현)이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한국형 해상용 이산화탄소(CO₂) 주입 플랫폼’을 개발하고,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은 육상에서 포집돼 고압으로 액화한 이산화탄소를 운반선이나 파이프라인을 통해 해상으로 운송해, 해저 지중에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중공업 등 3사는 오는 2025년부터 동해가스전에 연간 4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지중(地中)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 예컨대, 생산이 곧 종료될 예정인 동해가스전에는 연간 40만톤씩 30년간 총 120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저장될 예정이다. 최근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기술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인조 대리석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 등을 이용한 투명한 고부가합성수지(ABS,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copolymer) 생산에 나선다. MMA는 투명 ABS의 핵심 원재료로, 무색투명한 액상의 화합물이다. 내충격성과 내구성이 조아서 자동차·가전·정보기술(IT)기기나 인조 대리석 등의 원료로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는 소재다 LG화학은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최대 규모 재활용 메틸 메타크릴레이트(MMA) 생산 기업 베올리아 알앤이(Veolia R&E)와 ‘재활용 MMA 공급 안정화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MOU를 맺은 베올리아 알앤이는 세계 최대 환경 서비스 업체인 프랑스의 베올리아 그룹의 자회사로, 버려진 인조 대리석을 열분해해 MMA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2010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인조 대리석 표면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분말이나 폐자재를 열분해해 휘발성 물질인 MMA를 분리, 정제한 뒤 회수할 수 있다.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규모를 공개하지 않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문화 조성하고, 실제 하루 한 번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는 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한 번 지구를 구하라!'는 주제로 매일 1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안이 담긴 그림 카드를 일별로 30개 제작해 환경부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된다. 아울러,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에는 '투명페트병 따로 배출하기',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추석(9월 19∼22일)에는 '과대포장 제품 구매하지 않기' 등의 생활 속 실천 수칙으로 제안했다 환경부가 제안하는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각 해당일에 맞춰 인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도전_착한지구인·#착한지구인챌린지 등)와 함께 적어 게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인증한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도전! 착한 지구인 손수건'을 제공하고 30일 모든 도전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지난 1972년 국내 최초로 나프타 분해 시설(NCC, Naphtha Cracking Center)를 가동하면서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SK종합화학. 이 회사가 전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을 반영해 과감하게 사명을 ‘SK지오센트릭’(SK geo centrec, 대표 나경수)으로 바꿔달았다. 단순히 이름만 '지구 중심적'으로 바꾼 게 아니라, 그간에 경제 발전을 위해 대량 생산했던 석유화학제품 대신에, 폐플라스틱 사업과 친환경 소재 사업에 5조원을 투자하며 친환경 제품을 쏟아내는 '그린 기업'(green company)으로 전환키로 했다. NCC는 통상 원유 정제 과정 등에서 나오는 가연성 액체 탄화수소인 나프타를 섭씨 800℃ 이상의 고온에서 열분해하여 석유화학기초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C4유분, 열분해 가솔린(PG)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 우리가 쓰는 대부분이 석유화학제품이 여기서 생산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은 31일 오전 ‘브랜드 뉴 데이(Brand New Day)’ 행사를 열고 ‘SK지오센트릭’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공개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1년 SK에너지 석유화학사업에서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국회가 3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박차를 가하자, 경제산업계가 산업경쟁력 악화는 물론 기업 존망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탄소중립기본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nmined Contribution)를 35%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다. 다만 법안에는 2018년 배출량 기준 '35% 이상' 감축하되, 구체적 수치는 대통령령에 위임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해 2030 NDC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NDC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회원국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것인지를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것을 뜻한다. 문제는 이번 탄소중립기법안이 2030년 NDC를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usiness As Usual·BAU: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위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 배출량) 대비 35% 이상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이 상생 경영 커머스 문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내부 뉴스룸와 소셜미디어 채널 등을 확대 개편한다. 신생 기업으로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물류센터에서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발생상황과 덕평물류센터 화재 등의 과정에서 대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여실히 부각됨에 따라, 국민과 미디어 등과의 직간접 소통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30일 그간 쿠팡뉴스룸 웹사이트를 회사의 소식과 보도자료 등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했던 쿠팡 뉴스룸 웹사이트를, 이달초 확대 개편해 콘텐츠 포털 형태로 운영하고,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쿠팡뉴스룸 사이트는 ‘사람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 게 특징이다. 쿠팡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기술과 서비스 소개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직원 인터뷰, 지역 소상공인 판매자 심층 취재 등을 통해 국민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7년 근속한 쿠팡친구(배송기사)’, ‘쿠팡으로 꿈을 이뤄가는 20대 CEO’ 등 최근 인터뷰 콘텐츠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