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이용자 1천만명 돌파해 대국민이벤트

40대 이상 이용자 증가..모임통장 이용자 전 연령대로 확대
오는 31일 까지 신규 개설된 모임·모임 이름 자랑 이벤트 진행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모임통장’의 전체 모임원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10일 기준 모임통장의 전체 모임원 수는 중복 포함 1110만명이다. 이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8800명이 모임통장에 새로 참여한 셈이다. 개설된 모임통장 계좌 수는 300만개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모임의 회비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로 재해석해 2018년 12월 출시된 통장이다. 모임주는 카카오톡 친구 초대 기능을 통해 단톡방을 만들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모임멤버들도 이를 통해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임통장 이용자의 연령대 분포는 ▲30대가 34.7%로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가 27.1% ▲40대 24.1% ▲50대 이상은 14.1%로 다양하게 집계됐다. 

 

특히, 40대 이상 비중은 2019년 12월 28.7%에서 올해 4월 38.2%로 확대됐다. 이에 카카오 뱅크는 친목모임이 많은 40대 이상 고객 사이에서 모임통장의 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모임통장 이용자가 전 연령대로 확대된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모임통장 계좌 개설 목적은 ▲친목 27.6% ▲가족·생활비가 26% ▲여행을 위한 모임통장은 18.5% ▲데이트 통장은 12%였다.

 

모임통장 이용자 중 카카오뱅크 계좌 보유 고객 비중은 85%로, 출시 초기 74%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보유하지않고 있던 고객이 모임통장 모임원으로 참여 후,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개설해 실명 고객으로 전환되는 고객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카카오뱅크 이번 모임통장 대국민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기존 고객의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관련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계획이다. 오는 5월31일까지 ‘모임 시작 축하금 지원’과 ‘전국 모임 이름 자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모임 시작 축하금 지원’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개설된 모임 1000개를 추첨해 1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모임통장 신규가입자·기존이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전국 모임 이름 자랑’ 이벤트는 모임주가 모임 이름과 이름에 담긴 의미를 작성해 응모하면 참여된다. 1000개 모임을 추첨으로 선정해 10만원을 제공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20개 모임에는 1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에 대한 고객 성원에 감사드리며 모임이 활발해지는 봄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모임이 편리해지는다양한 기능을 모임통장에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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