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청소년 과학교실·진로캠프... "코로나로 축소된 기회제공"

버들과학교실과 버들진로 캠프 진행... ‘비대면으로 진행’
연구소 견학 동영상 시청 및 연구원과 진로탐색 시간 가져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온라인 연구소 견학프로그램인 버들과학교실과 버들진로캠프를 총 4회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체험학습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들과학교실은 지난 6월과 이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4개 지역 보육원 아이들과 본사 인근 신길초등학교 학생,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총 3회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신약개발 과정을 설명한 연구소 견학 동영상을 시청하고, DNA 모형만들기 등의 과학실험과 연구원과 직접 만나는 멘토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7월에 진행된 버들진로캠프는 청소년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했다. 또 동작구 뿐만 아니라 진로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전, 대구시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미래유망 직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해 알고, 연구원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버들진로캠프에 대해 유한양행 측은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진로직업 심리검사와 전문가의 해석 및 소그룹별로 관심있는 직군의 임직원 멘토를 배치해 멘토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로탐색 및 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대면 청소년 진로적성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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