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위니아딤채, '색상 콜라보'로 맞춤 가전 내놓는다

제품이 배치될 공간을 분석해 스타일별 어울리는 색상 뽑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노루페인트(대표 김용기·조성국)의 컬러연구 전문기관인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가 2021-22년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와 차별화된 색상 협업 개발 진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니아딤채와 NSDS가 협업을 통해 제안한 컬러가전은 가전 업계에 떠오르는 소비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 타겟이다. 노루페인트 측은 “제품의 기능과 소비자의 사용 동선에 딱 맞는 컨셉과 컬러를 제안하기 위해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가전제품도 인테리어라고 생각하는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색상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제품이 배치될 공간을 하나하나 분석해 주요 인테리어 스타일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뽑아냈다. 가전이 아닌 '인테리어 맞춤 가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비비드(Vivid)한 색상의 포인트 색상도 포함돼 있어 타사의 백색 가전과 확실히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주요 색상은 생동감 있는 현재를 즐기며 새로운 자극을 전달하는 'Alive Digital Life', 안정, 균형 그리고 윤리적 가치관을 반영한 'Ethical Mood', 개인의 독특한 취향과 개성을 표현한 'Make My Identity' 테마로 총 9가지의 컬러 팔레트가 제안됐다. 또 노루페인트 측은 “위니아딤채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냉장고, 에어컨, 전기밥솥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들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DS를 총괄하고 있는 한경원 실장은 "이번 협업은 거주 공간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가전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캐치한 위니아딤채의 전략적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루페인트의 NSDS는 시즌별 컬러 트렌드 전망과 국내외 기업들의 제품, 공간, 브랜드에 대한 컬러, 소재, 디자인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디자인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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